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미국 ‘젤렌스키 사임론’ 급부상…“그는 협상할 생각이 없었다”
32,375 43
2025.03.03 08:12
32,375 4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공개 충돌 뒤 이틀이 지나면서 미국에서 ‘젤렌스키 사임론’이 본격 부상하고 있다. “전쟁을 끝낼 수 있는 지도자가 필요하다”(마이클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정신을 차리거나 다른 사람이 대신해야 한다”(마이크 존슨 하원의장) 등의 발언이 백악관과 공화당 핵심 인사들 입에서 공개적으로 나오고 있다.

왈츠 보좌관은 2일(현지시각) 시엔엔(CNN)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의 사임을 원하고 있는지 묻는 말에 “우리는 미국과 협상할 수 있고, 결국 러시아와 협상을 해 전쟁을 끝낼 수 있는(우크라이나)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그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개인적 동기나 정치적 목표가 전쟁 종식과 다르다면 이는 심각한 문제가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을 승리로 이끈 윈스턴 처칠 전 총리를 언급하며 “처칠도 국가를 위해 싸웠지만, 1945년 선거에서 패배한 뒤 물러났다”고 말했다. 소임을 다하면 물러날 수 있다는 취지로 보인다.

그는 종전 조건으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각각 영토와 안보 보장에서 양보해야 한다’고도 밝혔다. 왈츠 보좌관은 “우크라이나가 영토를 일부 양보하고, 러시아도 안보 보장과 관련해 양보해야 한다”며 “우크라이나로부터 구체적인 제안을 듣지는 못했지만, 안보 보장을 위한 일정 수준의 영토 양보가 있을 것이 분명하다”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유럽이 주도하는 안보 보장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가 영토를 일부 양보하는 대신 프랑스나 영국 등 유럽 국가들이 평화유지군을 파견해 우크라이나 안보를 보장하는 것을 러시아가 양해해야 한다는 뜻으로 보인다.

왈츠 보좌관은 백악관 회담 당시 젤렌스키 대통령이 협상을 의지가 전혀 없었다고 비판했다. 그는 “젤렌스키 대통령은 협상할 생각이 전혀 없었다. 그가 푸틴과 협상할 수 있을지, 전쟁을 끝내겠다는 우리의 목표를 공유하는지 불투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지금 당장 협상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며 “고개를 흔들거나 팔짱을 끼는 등 무례한 행동을 했다”고 지적했다. 회담 결렬이 미국의 사전 계획된 전략이라는 주장에 대해 “전적으로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존슨 의장도 이날 엔비시(NBC) 뉴스와 인터뷰에서 “정신을 차리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협상 테이블로 돌아오든가, 그렇지 않다면 다른 사람이 나라를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평화 협상을 이끌고자 하지만, 젤렌스키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보여준 태도는 그가 아직 준비되지 않았음을 보여줬다”며 “매우 실망스러운 일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의 막대한 지원에 감사하기는커녕 오히려 비난하고 말을 가로막았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33709?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4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밤티크림X더쿠💚 올리브영 신제품 "밤티크림" 후기 필수 X ‼ 대규모 샘플링 진행 중🙆‍♀️ 336 00:05 7,64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98,02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54,88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11,52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59,48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9,3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2,65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0,0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0,1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4,2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3,7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9429 유머 요즘 애들은 살기 좋은 시대에 살고 있다.jpg 03:57 131
2979428 이슈 잘생겨서 화제중인 일본 정치인 03:54 195
2979427 이슈 앱스타인 뉴욕 아파트 영상이 공개 됐는데, 기괴해서 논란 3 03:13 3,020
2979426 이슈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 스틸컷 공개 31 02:55 1,919
2979425 유머 조선시대때 엽전가치를 몰랐던 외국인.jpg 22 02:46 2,737
2979424 이슈 홈트레이닝 덕후들에게 반응 좋다는 일본 이타미시 소방서 인스타 영상 5 02:31 1,420
2979423 이슈 박지훈 잘생겼다고 극찬하는 나영석 (feat.장항준) 15 02:31 1,573
2979422 이슈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예고의 예고 4 02:30 1,041
2979421 유머 [냉부] 박은영: 아 얼마나 더 해야 (베스트퍼포상) 주냐고오~!!!!!!ㅜㅜ 7 02:26 2,166
2979420 이슈 고양이에 구멍 뚫렸다 vs 아니다.jpg 7 02:23 1,579
2979419 유머 이미지 한순간에 망하는법 5 02:20 2,519
2979418 유머 25년 3월에 홍콩쥬얼리와 만화 치이카와가 콜라보했던 금 악세사리 2 02:08 1,873
2979417 이슈 그때당시 반응 좋았던 다비치 강민경 숏컷 톰보이st 화보.jpg 1 02:05 1,751
2979416 유머 잘못했을때 초스피드 사과 하는법 17 02:01 3,058
2979415 이슈 부모님이 친부모가 아닌줄 알고 살았던 지진희 15 01:56 2,294
2979414 이슈 미친 텐션의 말꼬리 잡기 4 01:50 838
2979413 이슈 “고립을 견디는 과정은 개인적이지만 고립에 접어드는 과정은 너무나 사회적이다.” 4 01:40 2,469
2979412 이슈 처음으로 가본 남자친구 집 21 01:39 5,078
2979411 이슈 sm 슴콘 뒷풀이 장기자랑 무대를 위해 음원 재녹음까지 한 매니저.nctwish 13 01:32 3,140
2979410 이슈 올해 그래미에서 의외로 TV 중계 안한다는 카테고리 26 01:27 5,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