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은 LA 대형 산불로 수상 후보 및 시상식 날짜가 연기됐다. 아직 산불 피해 회복 중인 만큼 올해 시상식은 여느 해보다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채널 OCN이 이날 오전 9시부터 TV 및 티빙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시상식을 독점 생중계한다.
올해는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젊은 시절 밥 딜런으로 변신한 영화 ‘컴플리트 언노운’을 비롯해 티모시 샬라메가 주연을 맡은 또 다른 작품 ‘듄: 파트2’, 신시아 에리보와 아리아나 그란데가 출연한 뮤지컬 영화 ‘위키드’, 데미 무어의 광기어린 열연이 빛난 바디 호러 ‘서브스턴스’, 조 샐다나, 카를라 소피아 가스콘, 셀레나 고메즈 등이 주연한 ‘에밀리아 페레즈’, 숀 베이커 감독의 ‘아노라’, 브래디 코베 감독의 ‘브루탈리스트’, 에드워드 버거 감독의 ‘콘클라베’ 등 막강한 작품들이 최고 영예인 작품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베를린, 칸, 베니스 등 해외 영화제들을 뜨겁게 달군 화제작들이 다수 명단에 오른 만큼 작품상 경쟁이 여느 때보다 치열할 전망이다.
올해는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젊은 시절 밥 딜런으로 변신한 영화 ‘컴플리트 언노운’을 비롯해 티모시 샬라메가 주연을 맡은 또 다른 작품 ‘듄: 파트2’, 신시아 에리보와 아리아나 그란데가 출연한 뮤지컬 영화 ‘위키드’, 데미 무어의 광기어린 열연이 빛난 바디 호러 ‘서브스턴스’, 조 샐다나, 카를라 소피아 가스콘, 셀레나 고메즈 등이 주연한 ‘에밀리아 페레즈’, 숀 베이커 감독의 ‘아노라’, 브래디 코베 감독의 ‘브루탈리스트’, 에드워드 버거 감독의 ‘콘클라베’ 등 막강한 작품들이 최고 영예인 작품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베를린, 칸, 베니스 등 해외 영화제들을 뜨겁게 달군 화제작들이 다수 명단에 오른 만큼 작품상 경쟁이 여느 때보다 치열할 전망이다.
주요 부문 중에선 여우주연상, 남우주연상 트로피 경쟁이 치열해 수상 결과에 대한 관심도가 유독 높다. 여우주연상의 경우 코랄리 파르자 감독의 ‘서브스턴스’(데미 무어)와 숀 베이커 감독의 ‘아노라’(미키 매디슨), 자크 오디아르 감독의 ‘에밀리아 페레즈’(카를라 소피아 가스콘, 조 샐다나, 셀레나 고메즈)가 유력 후보로 점쳐진다. 앞서 아카데미 수상의 바로미터로 여겨지는 골든글로브와 미국배우조합상(SAG) 시상식에서는 데미 무어가 데뷔 후 45년 만에 첫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서브스턴스’는 국내에서 누적 50만 관객을 넘으며 청불 등급 독립예술외화 중에선 이례적 흥행 신드롬을 보여주기도 했다. 데미 무어가 오스카에서도 미소지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남우주연상 후보는 티모시 샬라메(‘컴플리트 언노운’)와 에드리언 브로디(‘브루탈리스트’)의 경합이 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주요 작품상 후보들 중에선 카를라 소피아 가스콘, 조 샐다나, 셀라나 고메즈 주연의 뮤지컬 영화 ‘에밀리아 페레즈’가 13개 부문으로 최다 노미네이트됐다. ‘에밀리아 페레즈’는 지난해 칸 국제영화제 당시 트랜스젠더 배우(카를라 소피아 가스콘) 최초의 여우주연상 수상과 함께 이례적으로 주연 3명이 앙상블로 공동 여우주연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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