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기안84가 지드래곤에게 2년 전 DM보냈던 사실이 공개됐다. 무려 2023년 1월23일에 보낸 것. 기안84는 "돈 빌려달란 사람 많아서 잘 안본다"고 했으나 지드래곤이 이를 캡쳐했다.
‘지용님’이라 시작한 글. '언젠가 사석에서 보는게 삶의 버킷리스트, 항상 응원하겠다'고 적혀있었고, 기안84는 "미친X 이상한 말 했다 쑥스럽다"며 "술취했나보다 이상한 소리였다, 존재 자체가 고마웠던 것"이라며 찐 팬의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분위기를 몰아 자신감 가지고 노래 오디션을 보기로 했다. 하지만 분위기를 파악한 기안84는“난 여기까지만 하겠다 2회까지 하차하겠다, 분량 욕심없다”며 자신없어했다. 이에 지드래곤은 “애드리브 좋았다 개리형 스타일”이라며 “같이 하면 된다 이미 같이 하고 있다”고 했다.
김수형 기자
https://v.daum.net/v/20250302232250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