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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스타 고(故) 서희원(徐熙媛, 쉬시위안)이 마침내 편히 눈을 감게 됐다. 생전, 전 남편 왕소비(汪小菲, 왕샤오페이)와 다퉜던 두 자녀 양육권 및 재산 분할 문제가 해결된 것. 루머와 달리 원만히 마무리되어, 서희원의 재혼한 남편 클론 구준엽에게로 유산이 돌아갔다.
대만 매체 산리뉴스네트워크(SETN)는 2일 오전(현지시각) "최근 왕소비가 서희원의 유산을 두고 유족을 고소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는 뉴스가 있었다. 하지만 서희원의 재산은 고인의 배우자인 구준엽과 유족이 가져가게 됐다"라고 단독 보도했다.
서희원과 왕소비 슬하엔 두 자녀, 10세 딸 왕시웨(汪希?, 왕희월), 8세 아들 왕시린(汪希?, 왕희림)이 있다. 매체는 "자녀들의 재산은 왕소비가 법정대리인으로서 18세가 될 때까지 대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두 자녀의 현재 거주지는 모친 고향 대만으로, 이 역시 변동은 없었다. 해당 매체는 "왕소비가 당장 자녀들을 베이징으로 데려가지 않을 것"이라고 알렸다.
현지 매체는 "구준엽과 유족, 왕소비 양측 간 합의는 '상속 분쟁' 추측과 달리 평화적으로 이루어졌다. 모든 것이 법에 따라 합의됐다"라며 "서희원의 재산은 구준엽과 유족에게 동등하게 배분됐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