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다시, 올림픽] ⛸️김연아 "즐기겠다 했지만…즐겨서만은 잘 할 수 없죠" [JTBC뉴스룸 인터뷰 풀영상]
22,736 6
2025.03.02 10:59
22,736 6

https://youtu.be/gC8IDPPPefs?si=GyaoS0w70VQQ-G3v



1996년 과천 빙상장에 첫발을 내딛은 순간부터, 15년 전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의 순간, 그리고 은퇴 이후의 모습까지. 김연아의 환희와 눈물의 순간을 모두 담았습니다. 김연아가 스케이트와 운명 같은 인연을 맺은 지 30년이 되는 올해, 김연아의 피겨인생을 함께 돌아봤습니다.


NVxUtK

〈사진=연합뉴스〉




[아닌 척했지만 간절했다]

'전 국민이 긴장했다. 김연아 빼고' 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김연아는 '강철 멘탈'을 가진 듯 보였습니다. 자신 있는 표정으로 떨지도 않았는데요. 김연아는 이제서야 속마음을 털어놨습니다. 온 국민의 기대 속에 출전한 밴쿠버 올림픽, 사실 부담감도 남달랐다고 말했습니다.

"밴쿠버 올림픽에서는 그만큼 너무 아닌 척했지만 간절했고 이 순간을 너무 기다려 왔는데 이제 잘 경기를 끝냈고 결과 이제 예상을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안도의 눈물 그동안 참아왔던 눈물을 한 번에 터뜨린 게 아닌가 싶어요."


gdzCJM

〈사진=연합뉴스〉



[타임머신을 탄다면 그때 그 순간으로]

어느덧 15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김연아는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밴쿠버 올림픽 마지막 경기가 끝난 그때 그 순간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 경기를 끝내고 난 이후에 그 과정들을 사실 세세하게 잘 기억은 안 나거든요. 굉장히 정신이 없는 상태였고 모든 게 훅훅 지나갔기 때문에, 다시 돌아간다면 결과 나오고 많은 축하를 받고 이런 순간들을 더 즐기고 피부에 와닿게 느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요."



[환갑잔치에 '본드걸' 소환?]

김연아는 자신의 최고의 순간으로 밴쿠버 올림픽을 꼽았습니다. 그때 그 순간은, 환갑잔치 때 틀어놓고 싶을 만큼 의미가 있는 무대라고 설명했습니다.

"밴쿠버 올림픽을 꼽을 수밖에 없는 게 최고의 순간 중 하나이기 때문이에요. 밴쿠버 올림픽이 아니라면, 마지막 소치 올림픽 마지막 경기를 보여주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제 마지막 경기입니다'라고 선언하고 경기를 했던 무대였기 때문에, 은퇴 무대죠. 그래서 환갑이라면 그 의미도 맞을 것 같네요. 그래도 기분 좋게 밴쿠버 올림픽을 하겠습니다."



[행복한 스케이터]

은퇴 후 1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김연아를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슬플 때나 힘들 때, 김연아 영상을 보면서 힘을 얻는다는 얘기를 들으면 자신도 행복해진다고 합니다.

"사실 누군가한테 위로가 되고 힘이 되기 위해서 스케이팅을 한 건 아니었는데, 제가 할 일을 열심히 했더니 그런 자극을 받는 분들이 계신다고 하니 너무나 감사하고 제가 많은 분들한테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면 너무나 행복하죠. 제가 스케이팅을 잘해서, 성적을 잘 내서 행복한 것도 있겠지만 더불어 많은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행복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MsRzGM

〈사진=연합뉴스〉



자신의 피겨 인생에 점수를 준다면 몇 점일까.

"저는 백 점 줘야 될 것 같아요. 더 이상 제가 그 이상을 할 수도 없었고, 선수로서 일단 단순 성적으로 봤을 때도 베스트를 해줬기 때문에 100점을 주고 싶습니다."


ttwLIl

〈사진=연합뉴스〉



[나를 눈물 나게 하는 사람들]

인터뷰 막바지, 김연아를 깜짝 놀라게 한 영상이 있었습니다. 다름 아닌 동료들과 코치들의 따뜻한 영상 편지였는데요.

어린 시절 힘들었던 이야기에도, 밴쿠버 올림픽 영광의 순간을 떠올릴 때도 차분했던 김연아는 고마운 사람들의 얼굴 앞에선 금세 눈가가 뜨거워졌습니다.



양정진 기자


https://v.daum.net/v/20250301141311246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라이메이트> 강심장 극한도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37 00:05 8,14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12,38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91,96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2,97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97,42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0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1,84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2,6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7097 기사/뉴스 새해 중국인 해외여행 1위는 한국…‘한국행 30% 증가, 일본행 33% 감소’ 3 21:22 64
2957096 이슈 특이한 이유로 사망했던 19세기 서양인들 21:22 278
2957095 이슈 “딸~ 잠깐 나와봐. 엄마가 빵 사왔어.” 17 21:21 733
2957094 이슈 이란인들이 반세기만에 왕정복고를 외치는 이유 1 21:20 267
2957093 유머 냉부에 출연한 요리괴물.jpg 2 21:19 1,022
2957092 유머 카이 집에서 카이 사복 뺏어 입은 나영석......jpg 13 21:17 1,676
2957091 기사/뉴스 "그린란드도 협의 안 통하면 베네수엘라처럼 군사력 활용" 4 21:17 285
2957090 유머 출근허는 모습 5 21:17 481
2957089 이슈 내 탐라 점령한 남돌 리얼리티 3 21:16 882
2957088 기사/뉴스 골프장 예약 왜 힘든가 봤더니…‘매크로’로 싹쓸이 6 21:15 710
2957087 유머 흑백요리사2 당근 선물 리액션 7 21:15 775
2957086 이슈 어느팀이 제일 좋은지 의견 갈리는중인 쇼미더머니12 프로듀서 싸이퍼 2 21:15 155
2957085 이슈 다영이 첫 활동을 본 우주소녀 멤버들 반응 3 21:14 764
2957084 이슈 흑백요리사1 방영하던 때의 일입니다. 저는 그때 처음 조림 셰프님을 알게 됐어요 6 21:13 1,182
2957083 기사/뉴스 입으론 ‘미안해’, 손으론 ‘살인’ 검색… 장재원에 무기징역 구형한 검찰 [사건수첩] 2 21:13 771
2957082 이슈 한 남돌이 가족들에게 사인 해주기 싫어한 이유 4 21:12 1,257
2957081 이슈 냉부해 개인적으로 재밌는데 생각보다 언급 안되는 회차 6 21:12 1,141
2957080 이슈 ESC가 뭔지 모른다는 스마트폰 세대 28 21:11 1,720
2957079 이슈 저주인형 괴담보다 설득력 있음 21:11 411
2957078 유머 푸바오 판생사 중 (아마도) 가장 겁에 질렸던 순간.jpg 6 21:10 1,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