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이 호텔 지하주차장에서 차량 창문 너머로 대마를 거래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남양유업 창업주의 손자 홍모 씨입니다.
검찰은 홍씨를 비롯해 홍씨로부터 액상 대마를 산 범효성가 3세 조모 씨, 금융지주사 일가 사위 임모 씨 등 유력층을 최근 줄줄이 적발했습니다.
이 밖에도 홍씨에게 액상 대마를 공급한 재미교포 이모 씨와 집에서 대마를 직접 키운 가수 안모 씨 등도 덜미를 잡혔습니다.
검찰은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이들을 포함한 마약사범 9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그런데 최근 홍씨의 기소 소식을 들은 또 다른 3명이 홍씨로부터 액상 대마를 샀다며 자수한 걸로 드러났습니다.
여기엔 전직 경찰청장의 아들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검찰은 이들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https://news.jtbc.co.kr/article/NB12107519
22년 기사인데 경기지방 경찰청장 출신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이철규의 아들 이준석이 마약 연루된게 생각나서 다시 올려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