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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백종원 대표님, 이제 그만 유튜브서 나오세요 [취재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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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1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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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시점 국내 외식 자영업 시장에서 영향력이 가장 큰 인물을 한 사람만 꼽아보라면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라는 데 이견이 없을 테다. 2024년 상반기 기준, 한국에 2917개나 되는 매장이 백종원 브랜드를 내걸고 장사를 한다. 백 대표 이름과 성을 본떠 만든 브랜드가 여럿이고 대부분 백 대표 사진이나 캐리커처를 내걸고 장사를 한다.

지금까지는 문제가 없었다. 백종원은 ‘호감 캐릭터’였다. 서글서글한 외모에 정감 가는 충청도식 말투, 지역 농가와 상생까지 챙기는 모습에 대중은 애정을 아끼지 않았다.


워낙 높은 곳에 있던 탓일까. 추락의 고통이 더 커 보인다. 최근 ‘빽햄’ 논란 한 번으로 이미지가 일순간 나락으로 갔다. 비난 여론이 거세게 불었지만 그는 ‘외면’해버렸다. 회사가 고용한 아나운서 출신 앵커를 옆에 앉혀놓고는, 뉴스 형식을 빌려 일방통행식 변명으로 일관했다. 빽햄은 슬그머니 더본 공식몰 판매 목록에서 사라졌다. 그의 유튜브 채널에는 빽햄과 무관한 영상이 업로드되고 있지만, 비난 댓글은 계속 따라붙고 있다.

대중에게만 불통이 아니다. 백 대표와 더본코리아는 언론 취재나 인터뷰 요청에도 대부분 불응한다. 이슈가 터질 때면, 본인 유튜브 방송으로만 일방적인 입장 발표를 할 뿐이다. 더본코리아에는 현재 언론 홍보를 담당하는 조직조차 없다. 기자 역시 최근 홍보대행사를 통해 취재를 요청했지만 “말씀드릴 게 없다”는 답변만 들었다.

백 대표는 더 이상 일개 방송인이 아니다. 엄연한 상장사 대표이자 국내 수천명 자영업자의 생계를 책임지는 사람이다. 책임감 없는 불통은 기업과 주주, 또 그를 믿고 장사를 하는 수많은 외식업 종사자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다. 그들을 위해서라도 이제는 개인 방송 울타리에서 벗어날 때다. 언론과 대중을 상대로 한 백 대표의 ‘진짜 소통’을 바라본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4/0000095326?sid=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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