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시점 국내 외식 자영업 시장에서 영향력이 가장 큰 인물을 한 사람만 꼽아보라면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라는 데 이견이 없을 테다. 2024년 상반기 기준, 한국에 2917개나 되는 매장이 백종원 브랜드를 내걸고 장사를 한다. 백 대표 이름과 성을 본떠 만든 브랜드가 여럿이고 대부분 백 대표 사진이나 캐리커처를 내걸고 장사를 한다.
지금까지는 문제가 없었다. 백종원은 ‘호감 캐릭터’였다. 서글서글한 외모에 정감 가는 충청도식 말투, 지역 농가와 상생까지 챙기는 모습에 대중은 애정을 아끼지 않았다.
대중에게만 불통이 아니다. 백 대표와 더본코리아는 언론 취재나 인터뷰 요청에도 대부분 불응한다. 이슈가 터질 때면, 본인 유튜브 방송으로만 일방적인 입장 발표를 할 뿐이다. 더본코리아에는 현재 언론 홍보를 담당하는 조직조차 없다. 기자 역시 최근 홍보대행사를 통해 취재를 요청했지만 “말씀드릴 게 없다”는 답변만 들었다.
백 대표는 더 이상 일개 방송인이 아니다. 엄연한 상장사 대표이자 국내 수천명 자영업자의 생계를 책임지는 사람이다. 책임감 없는 불통은 기업과 주주, 또 그를 믿고 장사를 하는 수많은 외식업 종사자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다. 그들을 위해서라도 이제는 개인 방송 울타리에서 벗어날 때다. 언론과 대중을 상대로 한 백 대표의 ‘진짜 소통’을 바라본다.
지금까지는 문제가 없었다. 백종원은 ‘호감 캐릭터’였다. 서글서글한 외모에 정감 가는 충청도식 말투, 지역 농가와 상생까지 챙기는 모습에 대중은 애정을 아끼지 않았다.
대중에게만 불통이 아니다. 백 대표와 더본코리아는 언론 취재나 인터뷰 요청에도 대부분 불응한다. 이슈가 터질 때면, 본인 유튜브 방송으로만 일방적인 입장 발표를 할 뿐이다. 더본코리아에는 현재 언론 홍보를 담당하는 조직조차 없다. 기자 역시 최근 홍보대행사를 통해 취재를 요청했지만 “말씀드릴 게 없다”는 답변만 들었다.
백 대표는 더 이상 일개 방송인이 아니다. 엄연한 상장사 대표이자 국내 수천명 자영업자의 생계를 책임지는 사람이다. 책임감 없는 불통은 기업과 주주, 또 그를 믿고 장사를 하는 수많은 외식업 종사자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다. 그들을 위해서라도 이제는 개인 방송 울타리에서 벗어날 때다. 언론과 대중을 상대로 한 백 대표의 ‘진짜 소통’을 바라본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4/0000095326?sid=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