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법 난동 사태로 남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A 씨는 변호인단인 유정화 변호사를 통해 옥중 편지를 전달했다.
A 씨는 "처음에 체포되고 구속됐을 때 많은 걱정이 앞섰다. 다니던 직장은 당장의 인원이 필요해 퇴사했다"며 "일하지 못하는 동안의 생계가 막막했고, 나중에 풀려났을 때 취업해야 하는 문제가 있었다"고 체포 당시 암담한 심정을 전했다.
이어 "유치장에서 혼자 근심 걱정에 빠져 마음이 무거웠을 때쯤 유 변호사가 찾아와 '도우러 왔다'고 말할 때, 불안했던 마음이 순식간에 사라졌던 그 순간을 아직도 잊을 수 없다"고 적었다.
또 A 씨는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로부터 영치금과 취업 제안이 쇄도해 경제적인 문제도 완전히 해결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처음 영치금 영수증을 받았을 때 한 분 한 분의 성함과 응원 메시지를 간직하고자 모아뒀는데, 지금은 영수증이 셀 수 없이 많아져 어떻게 보관해야 할지 진땀빼고 있다"며 "석방 이후 따로 도움 주겠다고 연락하시는 분들과 직장 문제를 해결해 주시겠다는 분도 많아 그저 감사할 따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경제적인 문제도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게 됐고, 가족들도 여러 연락을 받고 이런 소식도 전해 들으면서 마음이 많이 안정됐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지법 난동에 가담한 피고인 63명에 대한 첫 공판이 오는 10일 서부지법에서 열린다. 특수건조물침입 혐의 등을 받는 피고인들은 지난달 21일부터 28일까지 총 24장의 반성문을 제출했다. 일부 피고인은 국민참여재판을 희망한다는 내용의 국민참여재판 의사 확인서를 재판부에 제출하기도 했다.
A 씨는 "처음에 체포되고 구속됐을 때 많은 걱정이 앞섰다. 다니던 직장은 당장의 인원이 필요해 퇴사했다"며 "일하지 못하는 동안의 생계가 막막했고, 나중에 풀려났을 때 취업해야 하는 문제가 있었다"고 체포 당시 암담한 심정을 전했다.
이어 "유치장에서 혼자 근심 걱정에 빠져 마음이 무거웠을 때쯤 유 변호사가 찾아와 '도우러 왔다'고 말할 때, 불안했던 마음이 순식간에 사라졌던 그 순간을 아직도 잊을 수 없다"고 적었다.
또 A 씨는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로부터 영치금과 취업 제안이 쇄도해 경제적인 문제도 완전히 해결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처음 영치금 영수증을 받았을 때 한 분 한 분의 성함과 응원 메시지를 간직하고자 모아뒀는데, 지금은 영수증이 셀 수 없이 많아져 어떻게 보관해야 할지 진땀빼고 있다"며 "석방 이후 따로 도움 주겠다고 연락하시는 분들과 직장 문제를 해결해 주시겠다는 분도 많아 그저 감사할 따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경제적인 문제도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게 됐고, 가족들도 여러 연락을 받고 이런 소식도 전해 들으면서 마음이 많이 안정됐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지법 난동에 가담한 피고인 63명에 대한 첫 공판이 오는 10일 서부지법에서 열린다. 특수건조물침입 혐의 등을 받는 피고인들은 지난달 21일부터 28일까지 총 24장의 반성문을 제출했다. 일부 피고인은 국민참여재판을 희망한다는 내용의 국민참여재판 의사 확인서를 재판부에 제출하기도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105868?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