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이영자에 대해
"오랜 이상형이다. 처음 만났을 때가 아직도 생생하다. 굉장히 설레고 떨렸다. 정말 좋아했다.
'저런 분이 나의 여자친구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했고,
데이트하는 상상까지 했다”라고 털어놓은 바 있다.
이후 2017년 1월 이영자가 진행하는 KBS 2TV '안녕하세요'에 출연, 그간 간직해온 마음을 고백한 바있다.
황동주는 이영자를 두고 "웃을 때 가장 예쁘다"며 애정을 드러냈고 이영자 역시 활짝 웃음을 지어 화답했다.
당시 이영자를 왜, 언제부터 좋아했냐는 MC들의 추궁에
황동주는 “데뷔 전부터” 좋아했다고 호탕한 웃음과 함께 밝혔다.
황동주는 2017년 4월 진행한 엑스포츠뉴스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너무 감사한 마음이었다. 예능에 아직 서투른 부분이 많고 내가 후배이기도 한데 친절하게 리드해줬다
20대부터 너무 좋아했던 분을 실제로 만나 봬 너무 좋았다"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뜻밖의 이슈화에 조심스러웠다며 "이영자 선배에게 너무 죄송하다.
내가 부담스러운 건 없다.
'라디오스타'에서 그저 솔직하게 이야기를 한 건데 그렇게 이슈가 될 줄 몰랐다.
그분은 내가 누군지도 모르는데 자꾸 연관되는 게 죄송했다.
두 사람이 잘됐으면 좋겠다는 반응이 많더라.
내가 좋아한다고 선배도 저를 좋아하는 건 아니지 않나.
둘이 잘되는 거로 몰아가게 되는 게 너무 죄송했다"라고 사과했다.
'안녕하세요' 출연 때 이영자에게도 직접 사과를 전했다면서
"기분 나쁘실 것 같은데 괜찮다고 하시더라.
여자분이라 민감할 수 있는데 그저 감사하다. 이제 얘기 안 하려고 한다"라고 했다.
그렇게 8년의 시간이 흘렀고 이영자와 황동주는
공개적으로 핑크빛 애정 전선을 이어가기 시작해 많은 시청자의 응원을 받고 있다.
https://v.daum.net/v/202502281230069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