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28일 이진숙 위원장, 김태규 부위원장 ‘2인 체제’로 EBS 사장 선임계획, KBS 감사 임명 등 안건 7건을 의결했다.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방통위 회의 의사정족수 3인 규정을 신설하는 내용의 방통위법 개정안이 통과됐는데, 법 시행을 앞두고 서둘러 ‘2인 체제’ 의결을 강행한 모양새다. 이에 “명백한 인사 ‘알박기’ 시도” “다시 공영방송 장악 야욕을 드러냈다”는 언론계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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