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주먹으로 CPR 했는데 죽어" 여친 살해 후 성폭행, 파렴치 30대
21,453 36
2025.02.28 10:36
21,453 36
"주먹으로 심폐소생술(CPR)을 했는데, 술에 취해 힘 조절이 안 된 것 같습니다."

지난해 2월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붙잡힌 A 씨(30대)가 '어떤 행위로 피해자가 사망했는지' 묻는 검사에게 한 말이다.

그러나 여자친구 B 씨(20대)는 부검 결과 마구잡이 폭행으로 인한 복부 내 혈관과 장기 찢김 등으로 극심한 고통 속에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12월 연인이 된 두 사람은 B 씨의 오피스텔 주거지에서 교제와 동시에 동거를 시작했다.

그러나 좋았던 시간도 잠시 A 씨는 B 씨와 다툴 때마다 폭행을 일삼았다. B 씨는 A 씨의 폭행에도 그에게서 벗어나지 못했다. 2023년 6월엔 A 씨가 B 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10회가량 폭행해 112신고까지 접수됐으나 B 씨가 처벌불원 의사를 밝히면서 아무런 처벌 없이 종결되기도 했다.

지난해 2월 11일 새벽 두 사람은 B 씨의 주거지에서 술을 마시다 교제 지속 문제를 놓고 말다툼을 벌이게 됐다. 그러다 B 씨가 자신을 떠밀자 순간 격분한 A 씨는 다시 폭력성을 드러내고 B 씨의 머리를 바닥 등에 여러 번 내려치며 폭행하기 시작했다. 이성을 잃은 A 씨는 B 씨가 사망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마구잡이로 폭행을 이어갔다.

폭행으로 인해 B 씨가 완전히 의식을 잃었음에도 A 씨의 만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는 B 씨가 숨을 제대로 못 쉬는 등 위중한 상태라는 것을 알면서도 B 씨를 성폭행했다. 심지어 성폭행하고 있는 장면을 자신의 휴대전화로 촬영하기도 했다.

B 씨는 위중한 상태로 방치되다 현장에서 사망했다. A 씨는 B 씨가 숨을 쉬지 않자 B 씨 동생에게 연락했고, 이후 현장을 찾은 B 씨 동생의 신고로 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결국 살인, 준유사강간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 씨는 1심에서 징역 25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1심 과정에서 범행 순서에 대한 사실관계가 성폭행 후 살인이라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A 씨가 촬영한 성폭행 영상에서 B 씨가 복부에 상해를 입고 의식을 완전히 잃은 모습이 확인되는 점 등을 근거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항소심을 맡은 부산고법 창원재판부 형사2부(허양윤 부장판사)는 지난 7일 검찰의 항소 이유를 받아들여 A 씨에게 원심보다 무거운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수사기관에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으로 자신의 책임을 회피했는데, 원심 및 당심에서 공소사실을 자백했더라도 반성하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며 "피해자가 극심한 고통 속에서 생을 마감한 점, 의식 잃은 피해자에 성폭력 범죄 등 반인륜적 범행을 저지른 점, 유족에게 피해 노력을 기울이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하면 원심 형이 가벼워 보인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 씨는 항소심 판결에도 불복해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https://naver.me/GPd1o7Rf

목록 스크랩 (0)
댓글 3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349 01.08 32,86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19,92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02,67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7,2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09,51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5,9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2,6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7688 이슈 또다시 돌아오는 넷플릭스의 장수 시리즈 4 05:50 1,543
2957687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16편 05:48 106
2957686 이슈 데이팅앱에 음모론에 대한 믿음을 올려놓는 것이 같은 성향에게도 어필이 되지 않는다고... 05:41 586
2957685 정보 쯔꾸르덬 상상도 못한 근황...jpg 7 05:17 1,352
2957684 이슈 박나래 전매니저가 공개한 카톡 대화내용 24 05:02 3,798
2957683 이슈 헤메코 컨셉 잘 받은듯한 롱샷 BAZAAR 화보 인터뷰ㅋㅋㅋ 3 04:40 538
2957682 이슈 장사의신 은현장이 알려주는 박나래의 변호사 선임 8 04:38 2,980
2957681 이슈 박나래 전매니저 통화 녹취록 전문.txt 73 04:15 8,847
2957680 이슈 불닭볶음면이 커뮤에서 입소문 끈 조합.jpg 20 03:28 4,530
2957679 이슈 김영철이 진심으로 싫다고 말한 한국사회의 고질적인 문제점 47 03:27 5,240
2957678 이슈 흔적도 없이 사라져서 팬들 걱정하고 있는 여돌.jpg 8 03:26 3,484
2957677 이슈 팬인 연예인이 언급하자 못참고 덕밍아웃한 학생.jpg 3 03:18 3,328
2957676 이슈 길잃은 뚱쭝 치와와 주인 찾아준 사람 52 03:16 2,742
2957675 유머 바나나 나무를 자르면 나오는 것 19 03:15 2,120
2957674 이슈 내 친구들 이제 늙어서 두쫀쿠 안 주고.twt 27 02:49 4,497
2957673 이슈 제니퍼 로페즈 진짜 개불쌍한 사건...jpg 21 02:49 4,731
2957672 유머 여초 꿀팁으로 돌아다닌다는 두쫀쿠 안먹고 1억 모으는 법.jpg 14 02:47 4,123
2957671 유머 강유미 근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 02:35 4,067
2957670 이슈 아들을 물어서 모든 개들을 없애버리고 싶었다는 마음이 들었다는 제니퍼 로렌스가 키우던 개 42 02:32 6,207
2957669 유머 적성에 맞지 않는 직업을 할 수 있는 거임.. 강아지도 …. 6 02:26 2,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