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탄핵 재판 방청한 시민이 꼽은 결정적 순간…“홍장원 90도 인사에 윤석열 고개 홱”
2,165 4
2025.02.28 09:09
2,165 4

매회 약 100:1의 경쟁률을 뚫고 심판정에 온 방청객들은 사상 두 번째 현직 대통령 탄핵 심판의 현장을 직접 지켜봤다. 이들이 직접 뽑은 탄핵 심판의 결정적 순간은 무엇일까.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이 진실을 말하던 장면이 가장 인상적이었어요. 그날 홍 전 차장이 와서 대통령한테 90도 인사하는데 대통령은 고개를 홱 돌려버리더라고요. 그런 장면도 다 봤어요. 그날 수사기관 진술과 말이 바뀌는 다른 증인들도 있었는데, 끝까지 본인의 말을 다하더라고요.”



지난 4일 5차 변론을 방청했던 30대 서아무개씨는 이번 탄핵심판의 가장 결정적 장면으로 홍 전 차장의 증언을 꼽았다. 

지난달 14일 1차 변론과 5차 변론을 모두 지켜본 채지혜(38)씨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윤 대통령의 강변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채씨는 “그날 체포 지시 관련해 홍장원 진술에 대해 끊임없이 변명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기가 한 일에 대한 반성이 하나도 없다는 걸 느꼈다”며 “국민에 대해 끝까지 사과하지 않고 책임 회피하는 그 모습이, 탄핵의 필요성을 말해주는 상징적 장면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해 중학생이 되는 김규진(13)군은 지난달 16일 2차 변론을 현장에서 방청한 뒤에도 이후 변론도 방송뉴스로 챙겨봤다. “곽종근 사령관이 군복을 입고 나와서, 본인이 겪은 이야기들을 담담히 말하는 장면을 뉴스 통해서 봤는데, 그게 이번 탄핵 심판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인 것 같아요.”고 말했다. 지난해 12월3일 ‘비상계엄’이란 단어를 처음 접하고,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한 이유가 이해되지 않아 직접 방청을 신청해 심판정에 다녀온 김군은 탄핵 재판 방청 뒤 더 열심히 변론 과정을 지켜봤다고 했다. 김군은 “제가 방청 갔을 때는 무슨 예산 얘기만 하고, 민주당이 인원수가 많아서 법을 통과시키지 않아 계엄을 선포했다고 설명을 했다”며 “대통령이 어떤 주장을 하는지는 이제 이해하는데, 여전히 납득이 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지난 25일 최후 변론을 방청한 공아무개(32)씨는 “국회 쪽 변호사가 ‘풍경’이란 노래 가사를 말하며 ‘모든 것들이 제자리로 돌아오는 풍경’으로 탄핵의 필요성을 언급한 게 가장 기억에 남고, 국민 마음을 대변해준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공씨는 “그날 밤 10시까지 심판정에 앉아 있으면서 윤 대통령의 모든 발언을 직접 들었는데, 실제 증거가 있는 건지 본인의 생각을 얘기하는 건지 도대체 어떤 근거로 말하는 것인지 의문이 들었다”며 “마지막 발언에서조차도, 서부지법 폭동으로 구속된 사람들에게 하는 사과 뿐이어서, 전국민의 대표자가 아니라 일부의 대표자일 뿐인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https://naver.me/5k7FmWcq


https://img.theqoo.net/XlfQtO

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1457년 청령포, 역사가 지우려했던 이야기 <왕과 사는 남자> 최초 행차 프리미엄 시사회 초대 이벤트 540 00:05 7,52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6,8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22,31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60,87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26,31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8,3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7,17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9756 이슈 해외케이팝팬들은할줄아는게 한국인빨면서eng plz시전, 오역믿고한국트윗에시비걸기, 한국여성얼굴품평성희롱, 한국인빨면서한국인한테인종차별, 한국문화무시, 한국인피부색가지고지들끼리100분토론, ㅈ도모르면서한국전문가행세하기밖에없는데 “한국인들은해외팬을싫어하나??🥺”ㅇㅈㄹ그럼좋아하겟냐 4 10:16 359
2959755 기사/뉴스 ‘은애하는 도적님아’ 송지호, 코믹과 진지 넘나드는 ‘신스틸러’ 2 10:14 448
2959754 기사/뉴스 [단독] '환승연애4', 역대 최고 성과…해외 포상휴가 간다 34 10:14 1,067
2959753 이슈 더쿠에 이 가수 아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되는지 궁금해서 쓰는 글...jpg 1 10:13 499
2959752 이슈 어릴 때 사진들 올라온 윤두준 인스타그램 6 10:12 366
2959751 이슈 에이핑크 앨범 초동 집계 종료 5 10:08 917
2959750 이슈 [NOTICE] 장하오, 리키, 김규빈, 한유진 향후 활동 안내 29 10:07 2,640
2959749 이슈 아이덴티티 앨범 초동 집계 종료 2 10:07 330
2959748 이슈 물 웅덩이 때문에 신발이 젖기 싫었던 사람 8 10:05 1,001
2959747 정치 [속보] 국민의힘, 5년 5개월 만에 당명 바꾼다 46 10:05 1,207
2959746 기사/뉴스 비, 김태호 PD와 손 잡았다…‘지구마불’ 스핀오프 출격 5 10:05 740
2959745 이슈 올해 골든글로브 시상식 참석자들에게 제공되는 식사 7 10:05 1,329
2959744 정치 국민의힘, 5년 반 만에 당명 바꾼다…당원의 68.2% 찬성 6 10:05 103
2959743 기사/뉴스 TWS 지훈 부친상 부고 172 10:04 10,967
2959742 기사/뉴스 “강남역서 말 걸면 무시해라” 여성만 노린 '이것'…뭐기에 24 10:03 2,005
2959741 이슈 [KBL] 선수가 아닌 감독이 낫큐트애니모어 챌린지에 참여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ytb 4 10:02 517
2959740 이슈 알티타기 시작한 아일릿 원희 팬싸착장 14 10:00 2,001
2959739 정보 네이버페이5원이 왔소 31 10:00 1,420
2959738 이슈 [국외지진정보] 01-12 09:50 일본 홋카이도 아사히카와시 북쪽 137km 지역 규모 5.0 5 10:00 663
2959737 이슈 푸바오 1호 찍덕 에버랜드 사진 할부지가 선슈핑에서 찍은 푸바오 사진들.jpg 28 10:00 1,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