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찌질의 역사' 김풍 "첫 드라마·우여곡절 끝 공개⋯더욱 특별해"
30,292 6
2025.02.28 02:44
30,292 6
RDqfLG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찌질의 역사' 웹툰, 드라마 집필을 모두 맡은 김풍 작가가 드라마 공개 소회를 밝혔다.

드라마 '찌질의 역사'(극본 김풍, 연출 김성훈, 제작 HB엔터테인먼트)는 스무 살 네 명의 소년들이 사랑과 이별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그린 청춘 성장 코미디 드라마. 2013년 웹툰으로 제작돼 큰 인기를 끌었고, 2017년에는 뮤지컬로 제작, 2020년에는 드라마 제작이 확정되었다.


약 5년 만에 드라마로 시청자들을 찾아가게 된 김풍 작가는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내 인생에서 웹툰을 포함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작품이어서 그런지 소명 의식을 느낀다"라며 "모든 작가가 입봉작에 애정이 있겠지만 나에게는 원작을 살린 드라마 입봉작이기도 하고 우여곡절 끝에 나오게 된 작품이라 더욱 특별하다"고 말했다.

드라마 '찌질의 역사'는 웹툰의 시즌1 내용을 다룬다. 시즌1은 주인공 민기에 대한 서사가 중심으로 그려지는데, 드라마에서는 민기 외에도 준석, 기혁, 광재 네 인물의 서사를 고루 담고 있다.


김풍 작가는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지만 웹툰과의 싱크로율에 크게 집착하지 않고 오히려 웹툰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녹여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본적인 원작에 충실하지만, 또 원작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이야기를 발견할 수 있기 때문에 원작을 본 사람도 보지 않은 사람도 모두 즐겁게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드라마 '찌질의 역사'는 2000년대 캠퍼스 배경을 바탕으로 한다. 안테나가 달린 폴더 폰, 2000년식 데스크탑 모니터 등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생생한 현실 고증을 발견하는 것도 하나의 시청 포인트다. 김풍 작가는 "다행히 기록을 많이 남기는 편이라 과거 일기장 등을 활용해 도움을 얻었고, 고증도 고증이지만 특히 그 시절만의 감수성을 끌어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처음 도전한 드라마 집필과 기존 웹툰 집필의 차이에 대해 김풍 작가는 "웹툰은 컷콰 컷 사이의 간극이 있어도 독자들이 그 여백을 상상력으로 채울 수 있지만, 드라마는 공백 없이 모든 장면을 가득 채워야 한다. 웹툰에서 이음새가 조금 부족했던 부분을 드라마에서는 명확하게 이어주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각각의 캐릭터에 대한 현실감도 드라마에서는 더욱 부각했다고 덧붙였다


드라마 '찌질의 역사'에는 촬영 당시에는 신인이었으나, 현재는 스크린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배우들의 활약이 돋보인다. 김풍 작가는 "우리 작품에 나온 배우들이 다른 작품에서 활약하는 것을 보면 괜스레 기분이 좋고 뿌듯하다"며 "모든 배우가 캐릭터 소화를 훌륭하게 해주었지만, 수줍은 찌질함을 찰떡같이 소화한 정재광이 중증외상센터에서 또 다른 모습을 소화하는 것을 보고 대단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풍 작가는 '찌질의 역사'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위로를 건네고 싶었다고 말했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찌질함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젊은 시절에는 누구나 찌질할 수 있고, 실수할 수 있고, 또 그런 것을 용서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성숙한 어른이 되는 과정과 사회 분위기에 대한 이야기를 비유적으로 풀고 싶었다"고 전했다.

8부작 '찌질의 역사'는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 웨이브와 왓챠를 통해 2부작씩 공개된다.


https://m.joynews24.com/v/1818320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마몽드X더쿠💖] 화잘먹 맛집 마몽드의 신상 앰플팩! 피어니 리퀴드 마스크 & 데이지 리퀴드 마스크 체험단 모집 314 02.07 26,90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48,83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28,63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50,02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27,85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45,73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5,4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6,03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6 20.05.17 8,618,49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497,55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0,9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6418 기사/뉴스 성유리 남편 안성현, 대법원 간다…'코인 상장 뒷돈 의혹' 검찰 상고 05:54 0
2986417 기사/뉴스 [단독]“폭파” 장난 글로 공권력 낭비… 10대에 7544만원 청구 32 05:04 1,641
2986416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46편 2 04:44 184
2986415 이슈 친구들이랑 교환 독서 하면 좋은 점 14 04:15 1,775
2986414 이슈 시중에서 파는 파스타 원재료비를 역산해본 유튜버 18 04:07 2,673
2986413 이슈 [PL] 89년 만에 리버풀 상대로 더블했다는 맨시티 4 04:00 487
2986412 이슈 투표결과로 팬들 성불했다는 오늘자 럽라 의상.gif 6 03:46 1,531
2986411 이슈 당사자성 발언인데 보통 주인이 괴상망측한 짓거리를 많이하면 (특히 강쥐한테 많이하면) 강쥐들이 상대적으로 의젓해짐 5 03:34 1,813
2986410 이슈 충격적인(n) 현장직캠으로 술렁이고 있는 차준환 워밍업 영상 (선수 문제x) 38 03:11 5,839
2986409 유머 의외로 수능에서 부정행위가 아니라는 것.jpg 9 03:08 3,372
2986408 기사/뉴스 26년 전 '이효리'로 대박 내더니…이번엔 '카리나' 앞세운다 [테크로그] 7 03:02 2,702
2986407 유머 독서갤러리 젊은 국문학 여러가지 찍먹 후기 14 17 02:54 1,727
2986406 이슈 티웨이때문에 대만공항 마비됨 148 02:46 23,880
2986405 이슈 (한드X) 최근 몇 달새 전세계 사람들이 통째로 대사를 외우고 있는 드라마 씬 12 02:35 4,954
2986404 이슈 요즘 아이돌들 사이에서 노래 좋다고 많이 언급되고 있는 중소 남돌...jpg 11 02:33 2,915
2986403 이슈 조회수 230만뷰 찍은 포켓몬 진화과정 같다는 로제 레드카펫 드레스ㅋㅋㅋ 4 02:20 2,577
2986402 유머 요리하다가 주방바닥에 찌끄래기 떨어진거 밟아서 다리에 발닦는 포즈 2 02:20 1,740
2986401 이슈 관객으로 이 시절에 누렸던 기쁨은 축복이었다. 다시 올 수 있을까. 18 02:11 4,152
2986400 이슈 16년 전 오늘 발매된_ "듣죠... 그대를" 6 02:10 400
2986399 유머 트위터에서 (전)김상수 (후)김태혁야구선수가 치킨 깊티를 걸고 아무말대잔치 대회 1 02:10 6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