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엔 서유나 기자] 아이오아이, 위키미키 출신 배우 최유정이 배우 마동석의 응원에 용기를 얻은 사연을 전했다.
2월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12시엔 주현영'에는 영화 '백수아파트'의 경수진, 최유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화 '백수아파트'(감독 이루다)는 동네를 휘젓고 다니며 정의를 구현하고자 하는 ‘거울’(경수진)이 새벽 4시마다 아파트에 울려 퍼지는 층간 소음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이웃들을 조사하며 벌어지는 일을 담은 미스터리 코믹 추적극이다. 2020년 영화진흥위원회 시나리오 공모전 수상작으로, 배우 마동석이 제작에 참여했다.
이날 경수진은 '백수아파트'를 마동석의 추천으로 출연하게 됐다며 "원래 처음은 '거룩한 밤'이라는 영화를 같이 작업하고 있었다. 제 성격을 보신 선배님이 '너한테 잘 맞는 캐릭터가 있다'는 걸 조금씩 얘기해주셨다. '거룩한 밤'이 끝나고 나서 시나리오를 주셨다"고 밝혔다.
최유정은 촬영장에 응원 온 마동석의 칭찬으로 용기를 얻은 사실을 털어놓았다. "마지막 휘몰아치는 장면이 있다. 거기서 저만 따는 장면이었는데 뭔가 아쉽고 힘 빠지는 장면을 촬영해야 했다. '날 믿자. 할 수 있어'하고 모니터실로 끝나서 들어갔는데 들어가자마자 '유정이가 연기 잘하네'라고 한마디해주셨다. 그게 저에겐 너무 큰힘이 됐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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