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에 25% 관세 부과를 예고했습니다.
EU는 미국을 갈취하기 위해 탄생한 조직이라며 적개심이 가득한 표현을 쓰기도 했습니다.
워싱턴 김지숙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을 뜯어먹기 위해 탄생한 조직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오랜 군사, 경제 동맹인 유럽연합을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역시 무역 적자가 이유입니다.
그러면서 25%의 관세 폭탄을 예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우리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곧 발표할 것이며 (유럽산 제품에 대한) 세율은 25%가 될 것입니다. 자동차를 포함한 모든 것에 적용될 것입니다."]
유럽연합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부당한 무역장벽에 대해 단호하고 즉각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1901878?sid=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