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롯데 총자산 183조3천억원…호텔 자산도 8조3천억원 늘어(종합)
17,007 4
2025.02.27 17:19
17,007 4

지주·웰푸드·칠성음료·케미칼·쇼핑 등 롯데 상장사 통합 IR행사
매출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비핵심 사업·자산 매각으로 재무 건전성 강화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롯데그룹이 국내외 총자산이 183조원을 넘어 유동성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작년 매출액도 80조1천억원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79조9천억원) 수준을 회복했다. 지난해 감가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2019년보다 1조9천억원 줄어든 6조5천억원이었다.

롯데쇼핑에 이어 호텔롯데도 부동산 자산 재평가로 8조3천억원(손상차손 제외)의 자산이 증가했으며 롯데는 비핵심 사업·자산 매각 등을 통해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 5개 상장 계열사는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관투자자 및 증권사 연구원 대상 '롯데그룹 IR데이'(기업설명회)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롯데지주와 롯데웰푸드, 롯데칠성, 롯데케미칼, 롯데쇼핑 재무, 기획 IR 담당 임원 등 10여명이 참석해 사업 재편 과정을 소개하고 그룹 차원의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롯데그룹은 작년 11월 28일 여의도에서 계열사 통합 IR행사를 열어 "유동성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며 보유 토지 자산 재평가와 저수익 자산 매각, 투자축소 등 자구책을 설명했다.

이번 IR 데이 행사는 계열사별로 지난번 발표한 재무 구조 개선 및 사업구조 재편 현황을 시장에 공유하는 자리다.

롯데는 작년 말 2조원대의 롯데케미칼 회사채 조기상환 리스크(위험)를 해소하고 '선택과 집중' 전략에 맞춰 사업구조를 개선해왔다.

롯데는 중장기 전략에 부합하지 않는 사업과 유휴 자산을 정리하고 주력사업을 강화하면서 바이오앤웰니스·모빌리티·지속가능성·뉴라이프 플랫폼 등 4대 신성장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하기로 했다.

롯데는 작년 12월 렌터카업체인 롯데렌탈을 매각하고 신성장 동력 중 사업성이 낮다고 판단된 헬스케어는 청산했다.

이달 들어 롯데웰푸드 증평공장과 롯데케미칼 파키스탄 법인에 이어 세븐일레븐 편의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의 현금인출기(ATM) 사업부(구 롯데피에스넷)를 매각해 600억원 이상 유동성을 확보했다.

비상장사인 롯데건설은 서초구 잠원동 본사 부지 매각을 포함한 1조원 규모 자산을 유동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1조원이 확보된다고 가정하면 롯데건설의 부채비율이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210%에서 150%로 낮아지고, 경상이익이 1천억원 추가로 늘어난다.

롯데건설은 당장 유동성 확보가 시급하지 않지만, 현재 안정된 상황에서 자산을 매각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

롯데쇼핑과 호텔롯데는 지난해 자산재평가를 실시한 결과 손상차손을 제외하고 각각 8조7천억원, 8조3천억원 규모로 자산이 증가했다.


이번 자산재평가를 통해 양사는 12조6천억원의 '자본 확충'이 이뤄졌다. 부채비율은 롯데쇼핑이 190%에서 129%로, 호텔롯데는 165%에서 115%로 각각 대폭 축소됐다.

롯데는 자산재평가를 통해 신용평가 등급, 투자재원 조달 측면에서 긍정적 효과를 기대한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롯데마트 수원영통점과 롯데슈퍼 여의점 등 비효율 자산도 매각했다.

호텔롯데는 자산 경량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호텔롯데는 호텔 브랜드 중에서 'L7'과 '시티' 자산을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호텔롯데는 또 업황이 부진한 면세사업 가운데 해외 부실 면세점 철수도 검토 중이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올해 호텔롯데,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등 회사채 발행 수요예측이 흥행으로 이어지고 있다.


생략


전문 https://naver.me/5oE36WE1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X더쿠💚] 쫀득한 텍스처로 모공 속 피지 강력하게 흡착 ✨한율 #쑥떡팩폼 체험단 (100인) 587 12.23 35,22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5,93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9,6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7,3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95,90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2,21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3877 이슈 임성근 쉐프의 복요리를 맛보기전: ??? 나는 먼저가도 괜찮은데 여러분에 걱정이야~ 1 04:50 136
2943876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01편 04:44 37
2943875 이슈 내일(26일) 아침 '체감 -20℃'...'모스크바 같은 혹한' 온다 11 04:04 846
2943874 이슈 귀여운 차량 스티커들.jpg 6 04:02 849
2943873 이슈 오늘 공개예정인 <기묘한 이야기(Stranger Things)> 시즌5 볼륨2 카운트다운 이벤트 2 04:00 291
2943872 이슈 당일 오전에 콘서트를 취소한 가수 13 03:51 2,349
2943871 이슈 눈 비비고 아이바오 품으로 들어가는 후이바오 🩷 16 03:42 994
2943870 이슈 내가 가르쳐야 하는 의사도 많더라 17 03:38 2,267
2943869 이슈 최강록의 대파의 사생활 직접 만들어 본 유튜버 8 03:36 1,855
2943868 이슈 대형에서 냈으면 떴을것같다는 소리듣는 신인 남돌 노래 5 03:30 1,038
2943867 이슈 현재(새벽 3시) 기준으로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인 지역들 24 03:15 2,917
2943866 이슈 그대들은 자신을 섬으로 삼고 자신을 의지하여 머물고 남을 의지하여 머물지 말라 12 03:14 1,220
2943865 이슈 "'경도' 하실 분 모여요"…MZ들 당근서 '대유행' 16 03:10 1,976
2943864 이슈 인피니트 우현이 성열에게 쓴 카드 메시지 2 03:07 323
2943863 이슈 배경 음악의 중요성 4 03:06 449
2943862 이슈 흑백 팀전: 참외 맛을 잡는 팀이 승리를 잡는다 | 흑백요리사 시즌2 2 03:04 918
2943861 유머 며칠 뒤면 사람들이 많이 하게 될 실수 8 03:02 2,357
2943860 이슈 '흉물' 빌라에 수퍼카 줄줄이…"1000억 달라" 10년째 알박은 사연 2 02:58 1,323
2943859 이슈 교도관들의 면직률이 높은 이유 14 02:52 2,276
2943858 유머 [냉부] 참외 시식하다가 갑자 혼자 개인방송 하는 최현석 ㅋㅋㅋ (게스트: ???) 6 02:51 2,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