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배숙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한남초'라는 텔레그램 단톡방에 "탄핵 반대 의견을 분명히 표시하고 우리의 결의를 보여주는 의미에서 하루씩 '릴레이 단식을 하자는 의견이 있다'는 메시지를 보낸 것을 <아이뉴스24>가 포착했다.
조 의원은 "다음 달 1일 집회 이후 2일부터라도 국회 본청 2층 입구에서 두 명씩 (단식을) 하시는 형식으로 할 예정"이라며 "동참이 가능한 분은 날짜와 함께 올려달라"고 했다.
'한남초'는 대통령 관저 인근에 위치한 초등학교다. 조 의원을 비롯해 40여명의 국민의힘 의원들은 지난달 6일 윤 대통령에 대한 1차 체포영장 집행 당시 관저 앞을 찾아 영장 집행에 항의한 바 있다.
3월 1일 집회 관련해 해당 메시지에 언급된 인사들(김정재·권영진·김기현·강선영·이종욱 의원) 모두 당시 관저를 찾은 인물이다. 이에 따라 '한남초'는 국민의힘 내에서 윤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모임으로 읽힌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31/000091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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