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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홍주연 합류..'진품명품', 30주년 변화 통할까 "새바람 일으키고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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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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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쇼 진품명품'이 30주년을 맞아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는 KBS 1TV 'TV쇼 진품명품(이하 '진품명품')' 30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강승화 아나운서, 홍주연 아나운서, 이은미 CP, 진동만 회화 감정위원, 김준영 도자기 감정위원, 김경수 민속품 감정위원이 참석했다.

 

'진품명품'은 세월 속에 묻혀 있던 진품, 명품을 발굴해 배우는 즐거움과 깨닫는 기쁨을 얻고, 전문 감정위원의 예리한 시선으로 우리 고미술품의 진가를 확인하는 고미술 감정 프로그램이다. 1995년 3월 5일 첫 방송 이후 30년간 장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은미 CP는 "30년을 이어간다는 것이 어려운데,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라 생각한다. 30년간 일요일 아침을 지켜올 수 있었던 것은 시청자분들이 의뢰품을 보내주시고 감정위원분들이 감정해주신 덕분"이라며 "옛것을 지키는 것도 좋지만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싶었다. 방송에 담지 못한 뒷이야기도 재밌다. 스토리도 살리고 전달력을 조금 더 높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홍주연 아나운서를 통해 새로운 캐릭터를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새 MC로 홍주연을 캐스팅한 것과 관련해서는 "이전에 프로그램을 함께했었는데, 차분하게 준비하고 겸손한 모습이 좋았다. 또 강승화 아나운서와 함께 할 사람을 찾고 있었는데 주변에서도 추천을 많이 해줬다"며 "유쾌하게 승화하는 강승화 아나운서의 모습과 밸런스가 맞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또한 "변화를 준다는 게 시청자분들이 어떻게 받아들여 줄지 긴장하고 있다. 결과는 시청자분들이 판단하는 것이기 때문에 맡기려고 한다. 두 분이 같이 있는 모습을 보니 오누이처럼 보여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30주년을 맞은 '진품명품'은 기존 MC였던 강승화 아나운서와 함께 최초 여성 MC이자 최연소 MC인 홍주연 아나운서가 새롭게 합류했다. 초대 MC 임성훈을 시작으로 왕종근, 이창호, 윤인구 등을 거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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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연은 "'진품 아씨'로 합류하게 됐다. 영광이고 떨리고 기대된다. 프로그램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저만의 매력을 잘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재밌게 임하겠다"고 합류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예능에 나오면서 생각보다 많은 관심을 받아서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좋은 순간에 함께 하게 돼서 감사드린다. 사실 너무 부담스럽다. 선배님들이 '떨지 말고 잘하고 와라'고 응원해주셨다. 방송에서는 그런 모습 없이 잘하도록 연구하고 선배님께 잘 배우려고 노력 중"이라고 털어놨다

 

또 강승화 아나운서와 케미에 대해 "저희끼리 이야기하다가 '미스터 션샤인' 김태리 배우의 얘기가 나왔는데 선배님이 본인은 이병헌 배우라고 하더라. 그런 케미와 오누이 같은 케미를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중략)

 

한편 '진품명품'은 오는 3월 2일 오전 10시 55분 30주년 특집 '콜렉터-들 1930 경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후 홍주연 아나운서가 새롭게 합류하며 개편된 방송은 3월 16일부터 오전 11시 10분에 방영된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08/0003307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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