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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요즘 핫하다는 ‘귀 필러’… 누가 맞는지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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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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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귀에 필러를 넣거나 귀 테이프를 붙이는 게 유행처럼 번졌다. 관상학적인 이유에서 귓불의 볼륨을 늘리거나, 누운 귀 후면을 바로 서게 하면서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를 주기 위해서다. 일명 ‘요정귀 필러’라고 불리는 이 시술, 아직은 생소한데 괜찮은 걸까? 맞는다면 어떤 걸 고려해야 할까.


간단한 시술이지만, 귀 형태·필러 종류 고려해야


귀 필러는 주로 히알루론산 필러를 사용해 귀의 볼륨을 늘리거나 귀 모양을 교정하는 시술이다. 정면에서 귀가 보이지 않으면 얼굴이 평면적인 느낌이 들면서 상대적으로 커 보일 수 있는데, 이런 사람들이 귀에 필러를 주입하면 귀가 드러나면서 입체감을 더해 중안부가 짧아 보이고, 어려 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일각에서는 굳이 귀에 필러를 넣는 것이 필요하냐는 의견이지만, 비대칭 귀·누운 귀·칼 귀 등 귀 모양이 콤플렉스이거나 얼굴 시술이 부담스러운 사람에게는 귀 필러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실제로 한 성형외과 관계자는 “최근 귀 필러의 인기가 커져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많이 찾고 있는 추세다”고 말했다.


귀 필러는 10~20분 만에 끝나는 간단한 시술로 알려졌다. 통증이 적고 회복 속도가 빠르다는 게 장점이다. 효과는 각자 다르지만, 보통 6개월~1년 정도 지속된다. 이후 추가 시술도 가능하지만, 과도한 시술은 권하지 않는다. 필러 시술에 중요한 건 자연스러움과 안전성이다. 이를 위해선 숙련된 전문의와 함께 귀 형태를 고려해 자신에게 적합한 시술인지 확인하는 게 우선이다. 프로필성형외과 정재호 원장은 “귀가 뒤로 젖혀져 있거나 증명사진에서 귀가 안 보이는 경우엔 귀 뒷면에 필러를 주사하고, 귀 자체가 작다면 귓바퀴와 귓불에 필러를 주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얼굴 전체의 균형을 고려해 두 가지를 동시에 하는 경우도 있다.


잘못되면 귀 변형도… 성형외과 전문의에게 받아야


귀 필러는 안전성이 높은 시술이지만, 부작용도 고려해야 한다. 모든 미용 시술의 부작용인 부기·통증·멍 등이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고, 드물게 알레르기 반응이나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스누성형외과 정의철 원장은 “안전한 귀 필러를 위해선 영구필러나 장기간 유지되는 콜라겐 필러보다는, 피부에 흡수되고 안전성이 검증된 히알루론산 필러를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알레르기 반응도 미리 테스트해보는 게 좋다.


특히 귀는 연부 조직이 많지 않고 연골이 존재하는 부위다. 정 원장은 “시술이 잘못되면 귀 혈종 혹은 연골 감염이 발생하거나, 연골에 악영향을 줘 원치 않는 귀 변형이 후유증으로 남을 수 있다”며 “시술은 반드시 성형외과 전문의에게 받고, 무균 상태에서 정확한 주사 기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무리한 시술을 하면 귀가 울퉁불퉁해질 수 있다는 것도 문제다. 정재호 원장은 “이런 요철 형태를 교정하려고 더 많은 필러를 쓰는 경우 귀가 젤리처럼 보일 수 있다”며 “필러 사용량에 한계를 생각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원하는 효과를 얻기 위해선 철저한 사후 관리가 필수다. 정재호 원장은 “현대 개발된 필러가 많이 안전해졌지만 몸에 들어가서 염증 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며 “시술 후 술·담배나 사우나, 무리한 운동은 피하고 1주일 정도 항생제 복용을 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시술 부위에 수일간 물리적인 자극을 주어선 안 되고, 항상 깨끗하게 유지하도록 한다.


한편, 시술 대신 귀 뒤쪽에 붙이는 일명 ‘누운 귀 테이프’를 쓰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미용 목적의 귀 테이프는 의료기기가 아니므로, 피부가 민감한 경우 접착제 성분에 의해 발진·가려움증·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꼭 써야 한다면 장시간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피부 자극이 발생하면 바로 사용을 중단하도록 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46/0000088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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