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3월 ‘플러스 스토어’앱 출시
쿠팡과 이커머스 플랫폼 양강 예고
50조대 거래액 놓고 경쟁 불가피
“소비자 편익 제고” 긍정효과 기대
쿠팡과 이커머스 플랫폼 양강 예고
50조대 거래액 놓고 경쟁 불가피
“소비자 편익 제고” 긍정효과 기대
네이버가 조만간 쇼핑 전용 앱을 출시한다. 쿠팡이 독주하던 앱 기반 이커머스 플랫폼 시장의 지각변동에 업계의 시선이 쏠린다.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오는 3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을 출시하며 이커머스 사업을 본격화한다. 네이버 앱 내 ‘스마트스토어’ 탭에서 제공하던 쇼핑 서비스를 분리하는 전략이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은 가격 비교 등 기존 쇼핑 검색 서비스에 AI(인공지능) 기반의 개인화 추천 서비스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첫 화면부터 이용자 맞춤형으로 구성한다. 구매·조회 내역이나 세대별 특징을 고려해 관심 있을 만한 제품으로 큐레이션해 구매를 유도하는 방식이다.
‘이틀 내 도착 확률 90%’를 강조한 ‘도착보장 배송’ 서비스도 개편한다. 1시간 내 배송을 보장하는 ‘지금배송’을 비롯해 익일 새벽에 도착하는 ‘새벽배송’, ‘오늘배송’, ‘내일배송’ 등으로 선택지를 넓힌다. 경쟁 플랫폼처럼 주 7일 배송도 도입할 계획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435091
강승연 sp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