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풍, '찌질의 역사' 5년 만 탄생 소감 "우여곡절 끝 나와 더욱 특별"[인터뷰]
25,515 3
2025.02.27 11:48
25,515 3

UTjQUY

'찌질의 역사' 웹툰, 드라마 집필을 모두 맡은 김풍 작가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번 드라마 공개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드라마 '찌질의 역사(극본 김풍, 연출 김성훈, 제작 HB엔터테인먼트)'는 스무 살 네 명의 소년들이 사랑과 이별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그린 청춘 성장 코미디 드라마다. 2013년 웹툰으로 제작돼 당시 큰 인기를 끌었고, 2017년에는 뮤지컬로 제작, 2020년에는 드라마 제작이 확정되었다.

 

약 5년 만에 드라마로 시청자들을 찾아가게 된 김풍 작가는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내 인생에서 웹툰을 포함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작품이어서 그런지 소명 의식을 느낀 작품"이라며 "모든 작가가 입봉작에 애정이 있겠지만 나에게는 원작을 살린 드라마 입봉작이기도 하고 우여곡절 끝에 나오게 된 작품이라 더욱 특별하다"고 말했다.

 

이번 드라마 '찌질의 역사'는 웹툰의 시즌 1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시즌 1은 주인공 민기에 대한 서사가 중심으로 그려지는데, 드라마에서는 민기 외에도 준석, 기혁, 광재 네 인물의 서사를 고루 담고 있다. 김풍 작가는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지만 웹툰과의 싱크로율에 크게 집착하지 않고 오히려 웹툰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녹여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본적인 원작에 충실하지만, 또 원작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이야기를 발견할 수 있기 때문에 원작을 본 사람도 보지 않은 사람도 모두 즐겁게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드라마 '찌질의 역사'는 2000년대 캠퍼스 배경을 바탕으로 한다. 안테나가 달린 폴더 폰, 2000년식 데스크탑 모니터 등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생생한 현실 고증을 발견하는 것도 하나의 시청 포인트다. 김풍 작가는 "다행히 기록을 많이 남기는 편이라 과거 일기장 등을 활용해 도움을 얻었고, 고증도 고증이지만 특히 그 시절만의 감수성을 끌어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처음 도전한 드라마 집필과 기존 웹툰 집필의 차이에 대해 김풍 작가는 "웹툰은 컷콰 컷 사이의 간극이 있어도 독자들이 그 여백을 상상력으로 채울 수 있지만, 드라마는 공백 없이 모든 장면을 가득 채워야 한다. 웹툰에서 이음새가 조금 부족했던 부분을 드라마에서는 명확하게 이어주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각각의 캐릭터에 대한 현실감도 드라마에서는 더욱 부각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드라마 '찌질의 역사'에는 촬영 당시에는 신인이었으나, 현재는 스크린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배우들의 활약이 돋보인다. 김풍 작가는 "우리 작품에 나온 배우들이 다른 작품에서 활약하는 것을 보면 괜스레 기분이 좋고 뿌듯하다"며 "모든 배우가 캐릭터 소화를 훌륭하게 해주었지만, 수줍은 찌질함을 찰떡같이 소화한 정재광 배우가 중증외상센터에서 또 다른 모습을 소화하는 것을 보고 대단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풍 작가는 '찌질의 역사'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위로를 건네고 싶었다고 말했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찌질함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젊은 시절에는 누구나 찌질할 수 있고, 실수할 수 있고, 또 그런 것을 용서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성숙한 어른이 되는 과정과 사회 분위기에 대한 이야기를 비유적으로 풀고 싶었다"고 전했다.

 

https://m.starnewskorea.com/article/2025022711215826707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374 01.08 48,039
공지 서버 작업 공지 1/11(일) 오전 1시 ~ 오전 1시 30분 [완료] 01.10 3,94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5,94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09,96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8,3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17,69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5,9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5,01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8724 유머 일본에서 그록 불매할 듯. 09:13 16
2958723 기사/뉴스 '모범택시3' 표예진 "장나라, 행인이라도 출연하고 싶다고… 빌런 될 줄 몰라" [인터뷰 맛보기] 2 09:11 155
2958722 이슈 경도(경찰과 도둑) 모집하는 뜻밖의 인물 2 09:11 209
2958721 이슈 (주의) 현재 비엘방 존나 난리나고 존나 불타게 만들고 있는 비엘 웹툰.jpg 11 09:07 1,054
2958720 이슈 회사에서 3년째 연봉협상 대상자가 아니란다.thread 26 09:07 1,151
2958719 기사/뉴스 '모범택시3' 김의성 "5년째 흑막설…언젠가 꼭 한 번 배신하고파" [N인터뷰] 3 09:03 590
2958718 유머 이상한 일본밴드명에 의문을 갖는 양덕들.x 10 09:01 765
2958717 이슈 체인지 스트릿에서 버스킹으로 이 밤이 지나면 부른 투바투 태현 09:01 69
2958716 기사/뉴스 '모범택시3' 표예진 "다음 시즌? 예정 아직 없어…다들 촬영장 떠나질 못해" 2 08:59 491
2958715 기사/뉴스 ‘모범택시3’ 표예진 “이제훈과 러브라인? 다른 형태의 사랑 아닐까” 1 08:56 653
2958714 기사/뉴스 박나래 매니저 두 얼굴, “금연해” 오열하더니 다음 날은 또 폭로…반전 녹취록 공개[종합] 3 08:56 456
2958713 유머 교회에서 마피아 게임했던 조정석 3 08:55 716
2958712 이슈 모범택시3가 막방에서 로코물??? 도기고은 말아줌 08:55 818
2958711 이슈 현대가 발표한 놀라운 인간형 로봇 아틀라스, 해외반응 7 08:53 1,299
2958710 이슈 [2026 골든디스크] 제니 - Filter + Damn Right + like JENNIE 공식 무대영상 1 08:49 320
2958709 이슈 공식이 맞는지 확인하게 되는 공군 유튜브 5 08:48 1,862
2958708 이슈 범죄자 수준으로 대포 잡아서 논란중인 골든디스크 72 08:45 6,911
2958707 정치 그린란드 주민들은 미국에 합류하길 원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고.. 2 08:33 1,415
2958706 이슈 두바이에서 만든 두바이쫀득쿠키 재료값 8 08:30 3,419
2958705 유머 선배 칼 썼다고 뺨 맞던 후덕죽 셰프 2 08:27 1,6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