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단독] 인하대 학생지원처, 내란옹호 ‘윤석열 탄핵 반대’ 집회 학생들 지원 정황
4,047 43
2025.02.27 11:22
4,047 43


지난 26일 인하대 일부 학생들이 내란을 옹호하고 동조하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시국선언'을 진행했다. 여기에 맞서 인하대 재학생과 졸업생, 교수들이 '윤석열 옹호 규탄 긴급행동'으로 대응했다.



이 과정에서 인하대 구성원이 아닌 일부 인원이 고성을 질렀고, 탄핵 찬성 집회 참가자들이 대응하면서 인하대 통일광장(비룡프라자 앞 광장) 곳곳이 아수라장이 됐다.


LAXXFP


집회 해산 이후 인하대 학생지원처, 반대 측에 음료 제공


그런데 탄핵 반대 집회와 긴급 행동 집회가 해산된 이후, 인하대 학생지원처가 탄핵 반대 집회를 개최한 학생들을 지원한 사실이 <인천투데이> 취재로 확인됐다. 대학 본부가 탄핵 반대 집회에 깊숙히 개입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인하대 학생지원처 직원 A씨는 탄핵 반대 집회 종료 후, 오후 3시 30분께 인하대 내부 카페에서 집회를 주도한 학생들에게 음료를 제공했다.


학생지원처 직원이 윤석열 탄핵을 반대하는 학생들만 지원하면서, 대학이 정치적 사안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것이다.


또한, 직원 A씨는 음료를 개인 사비가 아닌 법인카드를 사용해 제공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인하대 대학본부가 탄핵 반대 집회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더욱 뒷받침하는 정황으로 해석된다.



학생지원처 “양측 다 접촉 시도… 탄핵찬성 측 연락 안 됐다”


인하대는 탄핵 반대 집회를 주도한 학생들에게 음료를 제공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행사 후 보완점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고 해명했다.

인하대 학생지원처 관계자는 “집회가 끝난 이후 학생들과 대화가 필요했다”며 “집회 후 다친 학생을 확인하고, 의견을 청취하고자 자리를 마련한 것”이라고 둘러댔다.



이어 “그 자리에는 탄핵 반대 집회를 주도한 학생들뿐만 아니라, 반대 측과 무관한 학생 대표도 있었다”며 “탄핵 찬성 측에게도 연락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아 사주고 싶어도 못 사준 것”이라고 궁색한 변명을 내놓았다.


그러면서 “결과적으로 음료 제공이 목적은 아니었다. 학생지원처 특성상 행사 후 피드백이 필요한 부분이 있어 자리를 마련한 것”이라며 “양측 다 접촉을 시도했으나, 찬성 측과 연락이 닿지 않아 만나지 못했다. 찬성 측 의견도 청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ttp://www.incheon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263727


뭔 피드백...;;


목록 스크랩 (0)
댓글 4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선정 시 최대 100만원] 커뮤니티 하는 누구나, 네이버 라운지의 메이트가 되어보세요! 374 12.26 67,22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76,46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03,38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20,61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24,96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7,5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8,31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4,60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4,6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8,64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7963 유머 자면서 공사장소리내던 강아지 근황 20:55 57
2947962 유머 다인의 편의점이 이렇게까지 화낸 요리 처음봄 3 20:54 234
2947961 이슈 생각보다 맛이 훌륭한 듯한 임성근 셰프 오이라면 1 20:53 224
2947960 이슈 에스파 역조공 쌈장님 댓글 2 20:52 858
2947959 이슈 2025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In JAPAN | IDID(아이딧) - PUSH BACK 20:52 20
2947958 이슈 8년전 오늘 연예대상, 김완선 선미 나르샤 "가시나" 20:52 81
2947957 팁/유용/추천 달걀 하나로 후라이 4개 만드는 임짱 6 20:52 649
2947956 이슈 일본 영화따위는 보지않는다고 극딜하는 일본 코미디언 16 20:51 677
2947955 정보 BL주의) 누가누가 막살았는지, 열심히 살았는지 한 번에 볼 수 있는 S라인 모아보기(스압) 20:51 399
2947954 이슈 선재스님: 뭐다냐 종교가? / 김희은솊: 전 기독교입니닷 7 20:49 1,230
2947953 이슈 스타벅스 2026년 ‭1월 ‭1일 ‭새해 ‭첫 ‭방문 이벤트 ‭ 10 20:49 1,100
2947952 유머 곧 문 닫는다는 한립토이스에서 완구 사면 주는 편지 내용 26 20:48 1,492
2947951 이슈 찾기 좀처럼 어려웠던 한국풍 비즈발 3 20:48 494
2947950 이슈 션이 앰버서더인 가민 스마트워치 착용한 뉴진스 다니엘 7 20:48 987
2947949 이슈 T의 이미지(일반화의오류)에 대해 적극 해명하는 도경수 4 20:47 362
2947948 유머 [충주맨]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 인사이동 20 20:45 3,614
2947947 이슈 넷플이 부활시켜줬으면 하는 또다른 요리 서바 38 20:42 2,884
2947946 이슈 디즈니가 손으로 그리는 2D 애니메이션을 미래 영화에 부활시키는 것을 고려중이라고 함 10 20:40 923
2947945 이슈 [속보] "2040년 의사 수 최대 1만1136명 부족"…의대 증원 가능성 열려 7 20:40 608
2947944 유머 돌멩이들 앞에 생얼로 나타난 바오가족 🐼💚❤️💛💜🩷 22 20:39 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