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시가 노선개편 이후 민원해소 및 안정화를 위해 5개 노선을 우선적으로 미세조정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3월 1일 자로 조정되는 5개 노선은 772번, 북구10번, 북구13번, 721번, 515번 등이다.
시는 앞서 이용객 의견과 구․군 및 버스업체, 승무원의 건의 사항을 검토하고, 버스업체와 최종 협의로 조정 노선을 선정했다.
운행경로의 변경이 전체 노선에 미치는 영향은 적지만, 민원 해소를 위해 시급하다고 판단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우선 북구 달곡 및 대안마을은 도로 및 운행차량 형태를 고려하여 노선 최적화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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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더불어 동구 지역 학생 등교 편의를 위해 동구01번의 운행횟수를 증회해(22회→33회) 25분 간격으로 운행토록 했다.
시 관계자는 "개학을 맞이하는 학생들의 원활한 등교를 돕기 위해 시내버스 이용안내문을 만들어 교육청을 통해 각 학교의 알리미 앱과 누리집에 이 같은 내용이 표출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26년 만에 대대적인 시내버스 개편안을 추진했으나 이후 관련 불편 민원이 이어지자 시는 시민들의 적응과 민원 해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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