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김형석 독립기념관장과의 면담 자리에서 '사퇴'를 촉구했지만 김 관장은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사퇴 촉구 성명서를 낭독하자 자리를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오마이뉴스>에 "독립기념관장은 국가가 임명하는 것으로, (직을) 위임받은 기간동안 최선을 다해 일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이 파면되더라도 직에서 물러나지 않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8월 취임한 김 관장은 시민사회로부터 '뉴라이트 인사'로 지목되면서 임명 직후부터 독립운동단체들의 퇴진 요구를 받았던 인물이다. 이와 관련해 김 관장은 지난해 8월 '건국절 제정 주장을 반대하고 있다며 오해나 곡해에서 비롯된 것'이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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