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에 따르면, A씨는 어렸을 때부터 천식과 땅콩 알레르기를 앓고 있었다. B씨는 A씨를 만나기 전 땅콩버터를 먹었다.
의료진은 “B씨의 타액에 땅콩 흔적이 남아있었을 가능성이 있다”며 “타액에 남아있던 땅콩이 생식기 점막을 통해 흡수된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했다.
두 사람은 키스하지 않았기 때문에 땅콩이 A씨의 몸에 들어가는 방법은 오직 구강성교뿐이었다.
의료진은 “땅콩 50mg만으로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며 “A씨처럼 즉각적으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지만, 땅콩 섭취 후 최대 6시간 동안 땅콩이 타액에 남아있을 수 있다”고 했다.
이어 “키스로 인한 알레르기 반응은 ▲양치하고 ▲입을 헹구고 ▲껌을 씹어도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의료진은 “남녀의 키스나 성관계를 통해 땅콩 알레르기 반응이 보인 사례는 여럿 있었지만, 동성 관계에서 구강성교를 통해 땅콩 알레르기 반응이 보인 것은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https://v.daum.net/v/20250226144457879
무슨 스펀지 사례같은 사망 사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