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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최고 연 5%… 새마을금고·신협으로 예테크족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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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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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 은행 금리에 고금리 찾기

 

“최고 연 20.25% 금리. OK작심한달 적금 가입하세요.”

지난 25일 오전 OK저축은행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이 일시적으로 접속 장애를 겪었다. 이날은 은행이 최대 연 20.25%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작심한달 적금’ 상품을 출시했는데, 상품 출시와 월급일 등이 겹치면서 접속자가 급증한 것이다.

화제가 된 ‘작심한달 적금’은 1개월 만기 상품으로, 최대 납입 금액이 하루 1만원으로 제한되어 있다. 마케팅 동의 등 우대 금리 조건을 맞추고 매일 1만원씩 납입할 경우, 만기 시 세전 약 30만2616원을 받을 수 있다. 15.4%의 세금을 공제한 후에는 약 30만2213원을 받게 된다. 납입 기간이 짧아 이자 금액이 약 2000원 수준이지만, ‘연 20% 금리’에 혹한 예테크족(예금과 재테크의 합성어)이 몰린 것이다.

기준금리 인하로 시중은행의 예금 금리가 2%대로 하락하면서, 예테크족들은 저축은행과 상호금융권의 고금리 특판 상품을 찾아 나서고 있다. OK저축은행의 ‘작심한달 적금’처럼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 나오면, 가입자가 몰리며 앱이 마비되는 현상까지 발생하고 있다.

 

 

새마을금고, 4% 특판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보령시금고’는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로 연 4%를 제공하고 있다. 최소 100만원부터 최대 1억원까지 가입이 가능하고, 기본 금리 3.7%에 우대 금리 0.3%포인트를 더해 최대 4%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방문 가입만 가능하다.

다른 금융권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수준의 금리다. 특히 시중은행보다 금리가 다소 높아 예테크족들이 선호하는 저축은행, 인터넷전문은행의 금리는 최근 연 3% 선이 잇달아 깨지고 있다.

이날 기준 신한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KB국민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12개월 예금상품 금리는 연 2% 후반으로 집계됐다. 우리은행만 연 3%의 금리를 주고, 신한·하나·국민은 연 2.95%의 금리를 준다. 이마저도 우대 금리를 포함해 가까스로 받을 수 있는 수준이다.
 

아직 3% 후반 금리 남아있는 상호금융권


하지만 새마을금고와 신협 등 상호금융권에서는 아직 3% 후반대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상호금융권이란 새마을금고, 신협(신용협동조합), 농협, 수협, 산림조합 등 조합 형태의 금융기관이다.

이들은 조합원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며, 수익보다는 조합원과 지역사회 지원을 우선하는 특징이 있다. 은행보다는 다소 높은 금리를 주고, 1인당 30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세제 혜택이 있어 고금리를 원하는 예금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되고 있다.

일반 예적금 상품의 경우 영업점별로 금리가 다르기 때문에, 조회를 해봐야 한다. 특판 상품이 뜨면 재테크 커뮤니티 등에 올라오는 게시글을 참고하면 좋다.

예컨대 26일 기준으로 원광새마을금고에는 연 최고 3.7% 금리를 주는 예금 상품이 있다. 대경새마을금고도 연 최고 3.6% 금리를 주는 예금 상품을 팔고 있다. 신협은 지난해 12월 자유롭게 입출금하면서 고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모아모아통장’을 출시했다. 50만원 이하 예치 시 기본 금리 연 4%가 적용된다. 신규 고객에게는 우대금리 1%포인트가 추가로 적용돼 최고 5%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상호금융권 수신 잔액, 1년간 31조원 늘어


상호금융권은 상대적 고금리를 유지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상호금융권 수신 잔액은 작년 12월 기준 905조410억원으로, 1년 전보다 약 31조원 늘었다.

 

생략 

 

https://naver.me/x67cAEg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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