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한가인, '극성맘' 오해에 억울 "애들 안 잡아, 공부하라고 할 애들 아냐" ('유퀴즈')[종합]
22,480 16
2025.02.26 22:38
22,480 16

열심히 사느라 사춘기도 없었다는 한가인은 데뷔 후 혼란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한가인은 "친구들도 제가 부잣집 딸일 거라 생각했는데 다 스스로 해야 했고 늘 혼자 다녔다. 어린데 자존심은 되게 세서 그런 걸 누구한테도 티내고 싶진 않았다. 나는 항상 모범생이어야 하고 잘해서 엄마를 기쁘게 해드려야겠다 생각했다"고 밝혔다.


화목하지 못한 가정, 빠듯한 생계로 결핍이 있었다는 한가인은 "나중에 엄마가 되면 '지금 내가 되고 싶은 엄마가 되어야지'라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다. 어릴 때 바깥에 비가 오면 저희 엄마는 한번도 저를 데리러 오지 못했다. 엄마가 안 오실 걸 알지만 늘 기다렸던 거 같다. 마지막까지 기다리다가 집에 걸어오곤 했는데 나는 엄마가 되면 비가 올 때 우리 학교 앞에 제일 먼저 오는 엄마가 되고 싶었다"며 "아이가 어릴 때 추우면 저는 옷을 얇게 입었다. 아이는 추운데 내가 따뜻해서 모를까 봐 저는 얇게 입는다"고 눈물을 보였다.


한가인은 "바깥에서 볼 땐 위기 없이 잘 지낸 거 같지만 우여곡절이 없었을 때가 없었다. 아이를 갖기로 하고 바로 생겼다. 엄마가 된다는 생각에 기뻤는데 임신 8주쯤 됐을 때 아기가 유산됐다. 처음에는 얼떨떨했는데 괜찮았다"며 "그러다가 같은 해 겨울에 또 임신이 됐는데 같은 주수에 같은 이유로 유산이 됐다. 한 해의 세 번을. 그땐 진짜 무너지더라. 남편이랑 둘이 엄청 힘들었다"라고 털어놨다.



ACWjgi


한가인은 "(연정훈에게) '나는 아기를 못 낳을 거 같다' 하니까 '아기 없어도 되고 둘이 재밌게 지내자'고 결론을 지었다. 마음 좀 추스르고 마지막으로 시험관 아기를 해보자 했는데 다행히 첫째가 잘 태어났다. 말로 표현이 안 된다. 진짜 다 해주고 싶고 이 아이의 앞날에 축복에 있었으면 좋겠다. 언젠가는 저를 떠나갈 수 있으니까 그때를 위해서 차곡차곡 가르쳐줄 것도 많다"고 아이들을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한가인은 특히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제가 애들을 공부시키고 잡는다 생각하는데 절대 아니다"라며 "제가 공부하라고 공부할 애들이 아니"라고 항간의 오해를 해명했다.


한가인은 "저는 애들한테 대전제로 하는 게 아이들 앞에서 절대 싸우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아이들에게 크게 영향을 주느니 제가 경험해봐서 알기 때문에 애들 앞에선 남편한테 눈 한번도 흘기지 않는다"며 "내가 어떤 걸 좋아하는지 이제야 안다. 어릴 때 해본 게 없으니까. 그래서 저희 아이들은 빨리 알았으면 좋겠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즐겁게 하는 것만큼 즐거운 게 없더라. 이것저것 경험하게 해줘서 빨리 캐치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우주 기자



https://v.daum.net/v/20250226223128581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라이메이트> 강심장 극한도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49 01.08 22,65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2,24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02,67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7,2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12,56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5,9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2,6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7785 기사/뉴스 김세정, 31살 되고 다른 사람 됐다 “20대에 날 덜 아껴”(쓰담쓰담)[결정적장면] 3 10:29 163
2957784 이슈 외모 닮은 커플 부부 많은거 신기하긴해 ㅋㅋㅋ 2 10:29 324
2957783 유머 찜질방 손님,직원들 다 들은 전화 2 10:28 439
2957782 이슈 24개월 무이자할부 생긴 애플스토어.jpg 4 10:27 485
2957781 기사/뉴스 미야오, 美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 K팝 베스트 뉴 아티스트 부문 노미네이트 10:27 37
2957780 이슈 무교인 사람이 교회가서 충격받은 것들 28 10:25 1,159
2957779 이슈 교토식화법 10 10:23 631
2957778 정치 국방부, 북한 무인기 침투 주장에 "軍 운용 안 해…이 대통령, 조사 지시" 6 10:22 252
2957777 이슈 바람기도 유전이라고 함 15 10:22 1,223
2957776 기사/뉴스 혜리, 눈물 쏟은 이유 "사람에게 기대지 못해..너무 많은 일 겪어"[스타이슈] 2 10:21 1,015
2957775 기사/뉴스 허경환·효연·레이·원희 '놀토' 400회 특집 채울 세대 대표 7 10:16 617
2957774 기사/뉴스 "이웃이 사이비 교인" 소문 전파는 명예훼손?…2심 뒤집혔다 1 10:15 492
2957773 기사/뉴스 ‘모범택시3’ 표예진 “응원 덕에 긴 시간 동안 행복” 종영소감 4 10:13 664
2957772 이슈 4년 전 오늘 발매된_ "Polaroid Love" 1 10:12 157
2957771 이슈 Grok이 뽑은 최고의 스파이더맨 8 10:12 384
2957770 정치 [속보] 국방부 "북 '무인기 침투' 주장 일자에 무인기 운용 사실 없어" 7 10:12 723
2957769 이슈 경도를 기다리며 [11회 선공개] "총알 다 떨어졌죠?" 박서준, 김우형 향한 싸늘한 경고(!) 2 10:10 377
2957768 정보 2025년 국산차 판매량 순위 피셜 뜸👊 내 차는 몇위일까⁉️ 42 10:07 1,831
2957767 기사/뉴스 권정열, 결혼 11년차에도 아내 김윤주 바라기 "우리 윤주 잘 부탁해요" ('사당귀' ) 6 10:07 1,665
2957766 이슈 결국 105층 -> 49층 3동으로 변경 확정된 현대자동차 본사 건물.JPG 28 10:06 3,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