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측 관계자는 "대외 활동 등에 조심스럽던 김 변호사가 이번에 나선 이유는 주최 측이 '국민변호인단'이기 때문"이라며 "본인이 먼저 발언을 하고 싶다고 의사를 밝혔던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이날 집회 연사엔 김 변호사 외에도 윤 대통령 변호인단인 이동찬 변호사도 함께 연단에 오를 예정이다. 이후엔 2030 청년들이 무대 위에 올라 윤 대통령 탄핵 심판이 기각되어야 하는 이유 등에 대해 설파할 예정이다.
한편, '대통령 국민변호인단' 측은 탄핵재판 마지막 변론일인 지난 25일 오전 11시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탄핵반대 탄원서와 서명을 헌재에 제출했다.
탄원서에는 대통령 통치행위의 특성과 중대한 법위반, 비상계엄과 미국 연방대법원의 절대적 면책 특권, 헌법재판소가 대통령을 파면할 수 있는지에 대한 민주적 정당성, 헌법재판관들의 절차진행 위법, 탄핵심판에 있어서의 중대한 이익, 청년들의 탄원 목소리 등의 목차를 통해 국민이 부른 대통령을 국민이 지킨다는 주장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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