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에 파란 옷 입은 여성분)
23일(현지시각) 치러진 독일 연방의회 총선거에서 좌파당의 약진은 예상치 못한 대반전이었다. 득표율 8.77%의 성적을 받아든 좌파당은 전체 630석 가운데 64석을 차지하게 됐다. 수도 베를린에서는 19.9%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두 달 전만 해도 지지율이 3%에 불과했던 좌파당은 의회 진출 기준인 5%의 벽을 넘지 못하리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선거 막판 좌파당의 ‘승리’를 이끈 것은 서른여섯살의 공동대표 하이디 라이히네크다. 왼쪽 팔뚝에 혁명가 로자 룩셈부르크의 얼굴 문신을 새긴 그는 짧은 영상 플랫폼인 틱톡에서 널리 퍼진 동영상 하나로 새삼 주목받기 시작했다.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europe/1184129.html#ace04ou
https://youtu.be/l7bWsE_fMxI
https://x.com/incestmadking/status/18944109703043239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