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 씨의 소장에 따르면 74세였던 리 씨의 아버지 A씨는 지난해 10월 해외에 사는 리 씨에게 송금하기 위해 아내와 함께 해당 은행을 방문했다. 오전 9시 은행 업무가 시작되자마자 도착해 번호표 1번을 받은 A씨는 직원이 있는 창구로 갔으나, 직원은 A씨에게 모바일 뱅킹 업무를 안내하며 점포 곳곳으로 이끌고 다녔다.
당시 리 씨는 오전 10시 42분쯤 부모와 영상 통화를 했는데, 이때까지도 아버지는 송금 업무를 마치지 못한 상황이었다. 그러다 10분 정도 지난 뒤 A씨는 갑자기 쓰러졌고 이틀 뒤 사망했다. 사인은 외부의 심한 압박으로 뇌가 본래 위치에서 밀려나오는 뇌 탈출로 인한 뇌출혈이었다
리 씨는 은행의 업무 처리 방식에 의문을 제기했다. 리 씨는 "평소 모바일 뱅킹을 하지 않는 아버지에게 굳이 모바일 뱅킹을 개통하려 했으며, 장시간에 걸쳐 안면 인식을 시도했다"면서 "다른 지점에서는 노인을 배려해 창구에서 업무를 처리하는 등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아버지가 로비에서만 40여 분의 시간을 보낸 점을 문제 삼으며, 다른 지점에서 같은 업무를 수행해 본 결과 창구에서 1시간 안에 끝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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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노인학대잖아 아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