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5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정부를 창출하는 데 함께한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오늘 최종변론을 방청하러 오후에 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개별적으로 방청한 적은 있지만 여당 '투톱' 중 한 명이 방청한 건 처음이다.
권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 탄핵심판 결론에 대해선 "헌법재판관이 아직 평의도 시작하지 않은 마당에 인용과 기각 등 여러 전망이 나오는데 좀 더 지켜보는 것이 바른 태도"라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의 최종변론에 어떤 내용이 들어가야 하느냐는 질문엔 "비상계엄 선포로 국민들에게 커다란 불편과 국정 불안정을 가져다준 데 대해서 진솔한 대국민 사과 또는 진솔한 심정이 들어가야 한다"고 했다. 또 "탄핵 선고로 인해서 나라가 분열되지 않고 통합되어야 한다는 부분이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외 자세한 점은 대통령이 알아서 하실 것"이라고 밝혔다.
헌재가 어떤 결론을 내리든 승복해야 한다는 당부도 나왔다. 6선의 조경태 의원은 YTN 라디오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든 간에 승복하고 국정을 정상화해 나가는 것이 좋겠다는 것은 비단 대통령뿐만 아니라 여야의 정치권에서도 그러한 메시지가 나와야 한다"고 역설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헌재에서 어떤 결정이 나오더라도 승복하겠다는 것이 제일 중요한 메시지"라고 했다. 대권 출마 의사를 밝힌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전날 "윤 대통령이 본인이 잘 되길 바랐던 수많은 사람에게 어떤 상처를 줬는지에 대해 딱 한 마디만 언급하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당 지도부도 헌재를 그간 비판해온 것과는 별개로 승복 필요성을 밝힌 바 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전날 윤 대통령 탄핵 심판과 관련해 "헌재는 단심이기 때문에 단심 결정에 대해 수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를 비롯해 김기현·나경원·박대출·추경호·정점식·유상범·구자근·정동만·최보윤·김민전 의원 등은 이날 윤 대통령의 최후 변론을 방청하기 위해 헌재를 찾았다. 이들은 헌재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헌재의 탄핵심판 절차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김기현 의원은 "헌재가 그동안 파행을 거듭하면서 불법적인 재판을 진행한 것에 대해 많은 국민들 우려가 종식될 수 있도록 공정한 판단을 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이 위헌적이고 불법적인 재판 진행 때문에 불행을 겪지 않도록 헌재가 법리와 증거에 따라 (윤 대통령) 탄핵을 기각해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나 의원은 "헌재는 본안 판단 이전에 각하하는 결정을 해주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도 이날 SBS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절차를 비판했다. 권 위원장은 "근로자 한 명을 해고하는데도 신중해야 한다"며 "불과 한 10번의 재판만에 결론을 낸단 부분에 대해선 매우 좀 불편하고 아쉽게 생각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이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당내에서 나온 데 대해선 "그건 제가 승인한 내용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국민의힘은 이날 윤 대통령의 최후변론 내용에 따라 입장을 밝힌단 계획이다.
권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 탄핵심판 결론에 대해선 "헌법재판관이 아직 평의도 시작하지 않은 마당에 인용과 기각 등 여러 전망이 나오는데 좀 더 지켜보는 것이 바른 태도"라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의 최종변론에 어떤 내용이 들어가야 하느냐는 질문엔 "비상계엄 선포로 국민들에게 커다란 불편과 국정 불안정을 가져다준 데 대해서 진솔한 대국민 사과 또는 진솔한 심정이 들어가야 한다"고 했다. 또 "탄핵 선고로 인해서 나라가 분열되지 않고 통합되어야 한다는 부분이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외 자세한 점은 대통령이 알아서 하실 것"이라고 밝혔다.
헌재가 어떤 결론을 내리든 승복해야 한다는 당부도 나왔다. 6선의 조경태 의원은 YTN 라디오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든 간에 승복하고 국정을 정상화해 나가는 것이 좋겠다는 것은 비단 대통령뿐만 아니라 여야의 정치권에서도 그러한 메시지가 나와야 한다"고 역설했다.
여권 유력 잠룡들도 윤 대통령이 사과와 승복의 메시지를 내놓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기자들과 만나 "결자해지 차원에서 국민 화합을 도모하는 당부의 말씀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헌재에서 어떤 결정이 나오더라도 승복하겠다는 것이 제일 중요한 메시지"라고 했다. 대권 출마 의사를 밝힌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전날 "윤 대통령이 본인이 잘 되길 바랐던 수많은 사람에게 어떤 상처를 줬는지에 대해 딱 한 마디만 언급하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당 지도부도 헌재를 그간 비판해온 것과는 별개로 승복 필요성을 밝힌 바 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전날 윤 대통령 탄핵 심판과 관련해 "헌재는 단심이기 때문에 단심 결정에 대해 수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를 비롯해 김기현·나경원·박대출·추경호·정점식·유상범·구자근·정동만·최보윤·김민전 의원 등은 이날 윤 대통령의 최후 변론을 방청하기 위해 헌재를 찾았다. 이들은 헌재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헌재의 탄핵심판 절차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김기현 의원은 "헌재가 그동안 파행을 거듭하면서 불법적인 재판을 진행한 것에 대해 많은 국민들 우려가 종식될 수 있도록 공정한 판단을 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이 위헌적이고 불법적인 재판 진행 때문에 불행을 겪지 않도록 헌재가 법리와 증거에 따라 (윤 대통령) 탄핵을 기각해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나 의원은 "헌재는 본안 판단 이전에 각하하는 결정을 해주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도 이날 SBS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절차를 비판했다. 권 위원장은 "근로자 한 명을 해고하는데도 신중해야 한다"며 "불과 한 10번의 재판만에 결론을 낸단 부분에 대해선 매우 좀 불편하고 아쉽게 생각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이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당내에서 나온 데 대해선 "그건 제가 승인한 내용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국민의힘은 이날 윤 대통령의 최후변론 내용에 따라 입장을 밝힌단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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