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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與 '故 오요안나' vs 野 '계엄 가짜뉴스'…내달 5일 과방위서 격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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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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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다음달 5일 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 씨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 의혹과 관련해 현안 질의를 열기로 했다. 과방위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탄핵소추 과정에서 불거진 가짜뉴스 문제도 다룰 예정이다.

과방위는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체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방송통신 관련 현안 질의 증인 등 출석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과방위는 오는 3월 5일 현안 질의를 앞두고 있는데 여당인 국민의힘은 고 오요안나 씨의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을,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한 질의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과방위는 현안 질의에 출석할 증인 24명과 참고인 3명 등 총 27명을 채택했다. 주요 증인은 △김태규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용빈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 △박건식 MBC 기획본부장 △오정환 전 MBC 보도본부장 △강명일 MBC 제3노조위원장 △허겸 스카이데일리 기자 등이다. 이날 채택된 증인 중 박건식·오정환 MBC 본부장과 강명일 MBC 제3노조위원장은 당초 참고인이었으나, 여당 측의 항의가 이어지면서 증인으로 변경해 의결했다.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증인 채택 과정에서 "야당에선 고 오요안나 사건과 관련해 MBC 관계자들을 아무도 증인으로 신청하지 않았다"며 "MBC가 직장 내 괴롭힘 문제를 제대로 다뤘는지 안 다뤘는지에 대해서 우리가 명확하게 따져 볼 부분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KBS의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해서는 증인 신청을 하고 MBC 관련 부분에 대해서는 증인 신청을 안 한 것에 대해서 저는 이해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민주당 등 야당은 현안 질의에서 비상계엄 선포와 윤 대통령 탄핵 과정에서 불거진 부정선거 논란 등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과방위 야당 간사인 김현 민주당 의원은 "인터넷상의 부정선거에 대한 논란을 야기시키는 매체에 대해서는 의견을 듣는 게 필요하다"며 "유튜브·포털 댓글 등이 국론을 분열시키고 국민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 이에 대한 법과 제도 정비를 어떻게 해야할 지에 대한 고민과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158111?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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