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악저작권협회는 25일 열린 제11회 KOMCA 저작권대상 시상식에서 음악 프로듀서이자 싱어송라이터인 범주(BUMZU)가 대중 작사, 작곡, 편곡 분야에서 모두 대상을 차지하며 시상식 역대 최초로 전 부문을 석권했다고 밝혔다.
국내 유일의 저작권 시상식인 KOMCA 저작권대상 시상식은 직전 한 해 동안 분야별로 가장 많은 저작권료를 받은 작사·작곡·편곡가에게 대상을 수여하는 자리다.
범주는 지난해 시상식에서 작사·작곡 부문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편곡 부문까지 포함해 모든 분야에서 최고 영예를 안았다. 그는 세븐틴, 뉴이스트 등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의 대표곡을 다수 작업하며 K-POP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기여해왔다. 이번 수상을 통해 그의 음악적 성취와 K-POP의 글로벌 성장에 대한 공로가 다시 한번 조명받았다.
저작권 대상 동요 분야에서는 작곡가 이상희가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동요 분야에서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오랫동안 유아 및 어린이 음악 창작에 힘써온 이상희 작곡가는 특유의 따뜻한 감성과 교육적 요소를 결합한 작품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클래식 분야에서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이루마가 4년 연속 대상을 받으며 저력을 보여줬다. 그는 감각적인 멜로디와 서정적인 연주로 국내외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다수의 창작 활동을 통해 클래식과 뉴에이지 음악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2024년 Song of the Year로는 임영웅의 Do or Die가 선정됐다. 해당 곡은 작년 한 해 동안 음원 스트리밍에서 가장 많은 저작권료를 기록한 곡으로, 작사를 맡은 국민가수 임영웅과 차리(차아린) 작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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