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한남동 공관촌 만찬 뒤 만취한 사령관들…다음날 “보안 잘 지키라”
29,575 8
2025.02.24 17:09
29,575 8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이 윤석열 대통령과 만찬 뒤 여러 차례 만취했던 상황이 부관 진술을 통해 24일 드러났다. 비상계엄에 참여했던 다른 주요 군 사령관들도 한남동 공관촌 만찬 뒤 만취했던 광경이 목격되기도 했다.

여 전 사령관의 수행부관인 ㄱ씨는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고검장) 조사에서, 비상계엄 선포 3일 전인 지난해 11월30일 여 전 사령관이 윤 대통령이 주재한 만찬에 참석했던 상황을 진술했다. 이날 자리가 끝난 뒤 ㄱ씨는 서울 한남동 교회 앞으로 차량을 가지고 가서 여 전 사령관을 태웠다. ㄱ씨는 “(여 전 사령관이) 탑승 뒤 주무셨고 술을 많이 드신 것 같았다”며 “사령관님이 술이 굉장히 센 편인데 그날은 어느 순간 보니 주무시고 계신 것을 봐 ‘꽤 많이 드셨구나’ 생각했다”고 진술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밤 11시까지 야당의 감사원장 탄핵과 예산 삭감을 비판하며 “헌법상 비상조치권, 비상대권을 써야 이 난국을 해결할 수 있다”며 계엄 뜻을 밝힌 것으로 조사됐다.

여 전 사령관은 지난해 상반기에도 두 차례 만취해 ㄱ씨에게 윤 대통령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ㄱ씨는 “대통령을 만난 자리로 추정되는 모임이 끝난 뒤 돌아가는 차안에서 사령관이 만취해서 욕하고 소리 지르며 ‘내가 대통령 들이받았다, 난 충심에서 말했다’고 했다”며 “다음날엔 ‘전날 내가 무슨 말을 했냐’고 하더니 ‘보안 잘 지키라’고 했다”고 검찰에 밝혔다. 앞서 여 전 사령관은 지난해 윤 대통령과 김 전 장관이 계엄을 언급할 때 “무릎을 꿇고 말렸다”고 검찰에 진술한 바 있다. 비상계엄이 실패한 뒤 여 전 사령관은 ㄱ씨에게 “대통령과 식사 자리를 종종하면서 간혹 농담처럼 계엄을 언급하신 적 있다. 그때마다 나는 안 된다고 말씀드렸다”, “내가 예전에 많이 취해서 대통령님 들이받았다고 한 적 있는데 그때도 무릎 꿇다시피 하면서 반대했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을 수행한 부관 ㄴ씨는 2023년 겨울 이 전 사령관이 한남동 공관촌을 다녀온 뒤 상황을 검찰에 진술했다. 당시 ㄴ씨는 이 전 사령관을 태우고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 건물로 이동했다. 그곳에서 이 전 사령관은 곽종근 육군특수전사령관, 손식 지상작전사령관과 함께 카니발 차량으로 갈아타고 공관촌으로 이동했다고 한다. ㄴ 씨는 “(만찬 이후) 한남초 인근으로 이 전 사령관을 태우러 갔는데 곽 전 사령관이 카니발에서 내리자마자 토했다. 꽤 많이 드셨을 거라고 짐작했다”며 “이 전 사령관은 곽 전 사령관을 보며 ‘쉽지 않다’고 말했다”고 진술했다. 다만 이날 만찬을 주재한 이가 윤 대통령인지, 김 전 장관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32654?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최우식X장혜진X공승연 <넘버원> 새해 원픽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167 01.29 66,06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92,74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52,64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07,25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54,10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9,3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2,65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0,0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0,1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4,2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2,62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9150 이슈 남사친이랑 우정타투 한다는 여친 15 18:07 1,209
2979149 기사/뉴스 엄마와 함께 하는 <합숙 맞선>, 결혼은 현실이라는 말 뒤에 숨은 한심한 냉소주의-위근우 칼럼니스트 6 18:03 853
2979148 유머 어느 알약을 드시겠어요 39 18:03 689
2979147 이슈 직장 동료가 저한테 집안 얘기를 너무 다 해요 20 18:02 2,385
2979146 이슈 두쫀쿠 목소리 이진욱의 2026 로맨스 명문장. 연애 고수 되고 싶다면 모두 받아 적으세요. 18:02 164
2979145 이슈 ns윤지의 다이어트 식단 BEST 4 🥙 | 그릭요거트에그, 빅맥타코, 루꼴라피자, 에그사워도 18:01 248
2979144 이슈 [김다영] 스브스 사장님께 피드백 받았습니다 18:01 412
2979143 유머 아니나일본인데존내웃긴번호판봄 일본식으로 숫자 읽으면 5 17:59 988
2979142 이슈 5년전 오늘 발매된, 비비 “사랑의 묘약” 17:58 59
2979141 이슈 프라다 새로운 캠페인 찍은 니콜라스 홀트 3 17:58 681
2979140 이슈 김선호 부모 법인카드로 유흥비 사용 31 17:57 4,663
2979139 이슈 일본 여자들한테 반응 진짜 좋았던... 여돌 서바 탈락자 격려하는 챤미나.jpg (핫게 갔던 한국 일본 혼혈 여자 래퍼 맞음) 5 17:53 1,176
2979138 이슈 최근 개봉했다는 트럼프 부인 멜라니아의 전기 영화 <멜라니아> 17 17:53 1,797
2979137 유머 T한테 상처주려면 어떻게 해야 돼? 36 17:52 2,196
2979136 이슈 [요정재형] .. 그리고 세경 씨 진짜 무서운 사람이야?ㅠ 1 17:52 628
2979135 이슈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의 미남 설명 차이 12 17:51 1,581
2979134 이슈 한국 청소년 고민상담 대상 3위가 인공지능인데 7 17:50 783
2979133 이슈 5년전 오늘 발매된, 은하 “설레” 17:49 55
2979132 이슈 나 알바할때 안바쁘면 피자박스 접는데 전에 애기 둘이...진짜 한 3살? 쯤 되는 여자애기 남자애기가 와서 한명은 내 의자 반대편에 한명은 내 무릎에 앉음 7 17:49 1,577
2979131 이슈 [LOL] 젠지 기인 데뷔 첫 펜타킬 4 17:49 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