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한남동 공관촌 만찬 뒤 만취한 사령관들…다음날 “보안 잘 지키라”
29,499 8
2025.02.24 17:09
29,499 8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이 윤석열 대통령과 만찬 뒤 여러 차례 만취했던 상황이 부관 진술을 통해 24일 드러났다. 비상계엄에 참여했던 다른 주요 군 사령관들도 한남동 공관촌 만찬 뒤 만취했던 광경이 목격되기도 했다.

여 전 사령관의 수행부관인 ㄱ씨는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고검장) 조사에서, 비상계엄 선포 3일 전인 지난해 11월30일 여 전 사령관이 윤 대통령이 주재한 만찬에 참석했던 상황을 진술했다. 이날 자리가 끝난 뒤 ㄱ씨는 서울 한남동 교회 앞으로 차량을 가지고 가서 여 전 사령관을 태웠다. ㄱ씨는 “(여 전 사령관이) 탑승 뒤 주무셨고 술을 많이 드신 것 같았다”며 “사령관님이 술이 굉장히 센 편인데 그날은 어느 순간 보니 주무시고 계신 것을 봐 ‘꽤 많이 드셨구나’ 생각했다”고 진술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밤 11시까지 야당의 감사원장 탄핵과 예산 삭감을 비판하며 “헌법상 비상조치권, 비상대권을 써야 이 난국을 해결할 수 있다”며 계엄 뜻을 밝힌 것으로 조사됐다.

여 전 사령관은 지난해 상반기에도 두 차례 만취해 ㄱ씨에게 윤 대통령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ㄱ씨는 “대통령을 만난 자리로 추정되는 모임이 끝난 뒤 돌아가는 차안에서 사령관이 만취해서 욕하고 소리 지르며 ‘내가 대통령 들이받았다, 난 충심에서 말했다’고 했다”며 “다음날엔 ‘전날 내가 무슨 말을 했냐’고 하더니 ‘보안 잘 지키라’고 했다”고 검찰에 밝혔다. 앞서 여 전 사령관은 지난해 윤 대통령과 김 전 장관이 계엄을 언급할 때 “무릎을 꿇고 말렸다”고 검찰에 진술한 바 있다. 비상계엄이 실패한 뒤 여 전 사령관은 ㄱ씨에게 “대통령과 식사 자리를 종종하면서 간혹 농담처럼 계엄을 언급하신 적 있다. 그때마다 나는 안 된다고 말씀드렸다”, “내가 예전에 많이 취해서 대통령님 들이받았다고 한 적 있는데 그때도 무릎 꿇다시피 하면서 반대했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을 수행한 부관 ㄴ씨는 2023년 겨울 이 전 사령관이 한남동 공관촌을 다녀온 뒤 상황을 검찰에 진술했다. 당시 ㄴ씨는 이 전 사령관을 태우고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 건물로 이동했다. 그곳에서 이 전 사령관은 곽종근 육군특수전사령관, 손식 지상작전사령관과 함께 카니발 차량으로 갈아타고 공관촌으로 이동했다고 한다. ㄴ 씨는 “(만찬 이후) 한남초 인근으로 이 전 사령관을 태우러 갔는데 곽 전 사령관이 카니발에서 내리자마자 토했다. 꽤 많이 드셨을 거라고 짐작했다”며 “이 전 사령관은 곽 전 사령관을 보며 ‘쉽지 않다’고 말했다”고 진술했다. 다만 이날 만찬을 주재한 이가 윤 대통령인지, 김 전 장관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32654?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라이메이트> 강심장 극한도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6 00:05 68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09,80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83,25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0,16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89,71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0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1,84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3 20.04.30 8,473,52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0,58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6144 유머 아니 안성재 이제훈한텐 두쫀쿠 제대로만들어줄거같다는말이 ㅈㄴ웃김 1 01:25 204
2956143 이슈 미국 친구네 백야드에서 롱패딩입고 수면바지입고 맨발에 슬리퍼신고 젓가락으로 콘칩 먹고 있는데 01:24 300
2956142 이슈 음색이 맑고 청아해서 하룰라라 갈 것 같은 여돌.. 01:23 107
2956141 기사/뉴스 권상우, 父 부재로 인한 결핍 고백.."아들·딸 외로움 느끼게 하고 싶지 않아" 1 01:22 134
2956140 기사/뉴스 어린이 승하차 구역에 ‘주황색 경계석’ 깔았더니…“멀리서도 잘 보여 안심” 경기 의정부시, 전국 최초 도입 01:21 323
2956139 이슈 리오넬 메시가 전성기에 찍은 일본 화장품 CF 1 01:20 113
2956138 이슈 상상도 못한 중국 선협물 촬영장면 ㅋㅋㅋㅋㅋㅋ 5 01:19 495
2956137 이슈 아들 둘 싱글맘이 있었습니다 양육비 미지급하던 전남편은 첫째가 성인이 되자 대학 보내준다며 데려갔고.. 14 01:18 900
2956136 기사/뉴스 CF 20개 찍고 은퇴한 주용만…딸 로스쿨 졸업에, 26년만 스크린 복귀 [공식] 01:17 603
2956135 이슈 외향인 내향인 가르는 밈 중에 제일 공감하는 트윗 9 01:16 1,001
2956134 유머 호불호 갈리는 생일상 5 01:15 362
2956133 이슈 려운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1 01:14 153
2956132 이슈 지금 경주에 가면 얼음카누를 탈 수 있어요 정말 아름답지 않나요…✴︎˚⋆ 4 01:14 596
2956131 기사/뉴스 [TVis] 광희, 달라진 몸에 ‘멸치계 선배’ 김국진 실망…“일주일 헬스 5번” (라디오 스타) 1 01:13 526
2956130 기사/뉴스 '나솔' 29기 옥순, 상철까지 홀렸다⋯현커는 결혼 전 '혼인신고' 완료! 01:13 403
2956129 이슈 한때 티비만 틀면 나왔었던 노래 01:13 201
2956128 이슈 캐나다에 오려는 목수분들께 01:09 658
2956127 이슈 트위터에서 알티 타는 참빗 11 01:07 775
2956126 유머 출생지 사기친 맛피자 5 01:06 1,093
2956125 이슈 흑백요리사를 이렇게 열심히 잼있게 볼 수 있는 이유 5 01:06 1,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