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화보는 인간 이준혁의 가장 담백하고 일상적인 면면을 담고자 했다. 이준혁은 쑥스러움을 타다가도 막상 촬영이 시작되고 나니 언제 그랬냐는 듯 프로페셔널한 자세로 화보에 임했다.
화보 촬영이 끝나고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준혁은 배우로서 본인의 가장 큰 즐거움과 괴로움을 묻는 질문에 “성과 지표가 나올 때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지만 그럴 땐 다행이라는 마음이 더 크다”고 답했다.



배우 이준혁 화보. 사진=하퍼스 바자
그러면서 “처음 접하는 게임을 배우는 과정도 꽤 고통스럽다. 게임 안에서 자꾸 심부름만 시키길래 '내가 이걸 왜 하고 있지?' 싶다. 그런데 그런 사소한 과정을 극복하는 게 결국 재미로 이어지더라. 인생도 비슷한 것 같다. 종합적으로 보면 고통스러움을 버텨내는 게 저에게는 즐거움”이라며 “시련을 겪는 것이 곧 삶이지 않나. 대부분의 영화들도 결국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다. 제가 영화를 사랑하는 이유도 거기에 있다. 영화는 시련을 견디는 법을 보여주니까”라고 덧붙였다.
시간이 더 흐른 뒤엔 기꺼이 후배들의 서포터가 될 생각이라고. “저는 선배들이 만들어놓은 놀이터를 충분히 즐긴 것 같다. 오늘처럼 화보도 찍고 작품도 하면서. 그렇기 때문에 언젠가 후배들의 놀이터가 되어줘야 하는 순간이 오면 서포터로서 기꺼이 그렇게 할 거다. 지금까지 거의 18년을 그렇게 살아왔으니 두렵지는 않다”라고 말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https://v.daum.net/v/20250224095611034?f=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