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80억원에 인수한 후 유사한 밸류로 매각
신생 회사인 노바엔터가 경영권 확보
쓰리와이코프, MCN에서 출발해 연예 기획사로 넓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유명 유투버인 김계란 씨와 아이돌그룹 QWER이 소속된 쓰리와이코프레이션의 경영권을 매각한다.
2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엔터는 보유 중인 쓰리와이코프레이션 지분 100% 중 50.07%를 노바엔터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매각가는 87억원이다. 노바엔터는 재무적투자자인 아시아어드바이저스코리아가 엔터 투자를 위해 설립한 회사다. 카카오엔터는 잔여 지분 49.93%를 보유한 2대 주주로 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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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와이코프레이션의 매출은 지난 2023년 기준 89억원,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9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엔터는 2021년 이 회사 지분 100%를 18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카카오엔터 측은 "경영 효율화 및 시너지 제고를 통한 사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해온 일부 자회사들의 통합 등 다양한 방안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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