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 조정호 회장, 이재용 주식재산 95% 수준까지 따라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의 모습.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국내 주식부자 1위' 자리를 위협받고 있습니다.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이 국내 주식부자 1위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의 주식평가액 격차를 5%대까지 바짝 좁혔습니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조 회장의 주식가치가 지난 21일 기준 12조2천183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20일 주식평가액(12조228억 원)이 처음으로 12조원을 넘어선 데 이어 하루 만에 1천955억 원 가량 불어난 셈입니다.
여기에는 메리츠금융지주 보통주 1주당 주가가 지난 20일 12만3천 원에서 21일 12만5천 원으로 1.63% 상승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입니다.
이런 가운데, 이재용 회장의 주식 재산은 20일 13조1천848억 원에서 21일 12조9천201억 원으로 하루 새 2천600억 원 넘게 감소하며 2% 정도 주식재산이 증발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 회장과 조 회장 간 주식평가액 격차도 지난 20일 8.8%에서 21일 5.4%로 더 좁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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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7/00018731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