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500억은 안드로메다로..'별들에게 물어봐', 종영 앞두고 또 1%대 최저 시청률[Oh!쎈 초점]
17,622 18
2025.02.23 13:33
17,622 18

xaCULh

[OSEN=박소영 기자] 500억 제작비를 들이며 2025년 기대작으로 손꼽혔던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가 종영을 앞둔 가운데 여전히 1%대 시청률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3일, 시청률 전문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전파를 탄 ‘별들에게 물어봐’ 15회는 시청률 1.8%를 나타냈다. 2회 때 3.9% 시청률을 찍은 뒤 쭉 내리막길을 탄 이 작품은 종영 1회 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5회 7회에 이어 다시 한번 최저 시청률을 찍고 말았다. 

 

지난 1월 4일 첫 방송된 '별들에게 물어봐'는 무중력 우주정거장에서 일하는 보스 이브(공효진 분)와 비밀스러운 미션을 가진 불청객 공룡(이민호 분)의 지구 밖 생활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1년간 촬영된 작품으로 제작 준비기간만 5년, 제작비 500억 이상으로 알려진 대작이다.

 

무엇보다 배우진과 연출진이 화려하다. '파스타', '질투의 화신' 등을 쓴 서숙향 작가와 믿고 보는 공효진의 재회, 한류스타 이민호의 합류와 '질투의 화신', '남자친구', '사이코지만 괜찮아'의 박신우 감독, 그리고 한지은, 오정세, 김주헌, 이초희, 이엘, 허남준 등의 합류까지 '별들에게 물어봐'는 시작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하지만 기대 만큼 우려도 큰 게 사실이었다. 작품이 공개되기까지 2년 가량의 시간이 걸린 것 또한 막대한 제작비에 비해 우주를 배경으로 한 국내 작품들의 성과가 좋지 않기 때문 아니냐는 염려가 쏟아졌던 바다. 

 

이와 관련해 박신우 감독은 작품 공개 전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무중력을 표현한 드라마는 저희가 최초다. 영화는 있는데 드라마는 최초다. 시간과 노동력과 될 때까지 무한반복 하는 노력으로 완성된 거다. 첨단기술 냄새 안 난다. 사람 땀냄새랑 온전히 공들인 사람들 시간 냄새만 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사실상 저희 작업 기간을 고려해 보면 그렇게 큰 제작비가 들었다 하기 힘들다. 흔히 얘기하는 장면 찍는 것만 해도 일반적으로는 5배 이상 소요된다. 흥행에 대한 걱정 때문에 오래 걸린 게 아니라 엄청 오래 일했다. 다른 드라마 3개 이상 할 수 있는 기간만큼 일했다"고 강조했다.

 

촬영에 많은 이들의 노력과 시간이 필요했던 만큼 배우들 또한 최선을 다했다. 공효진은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으로 '되는 거 맞냐'는 얘기 많이 했다"고 몸을 사렸고 이민호도 "촬영 현장 모든 게 처음 접하는 상황들이 많았다. 감독님과 스태프도. 그런 상황에 파트너가 심적으로 정신적으로 의지된다는 건 굉장히 크다"고 공을 돌렸다. 

 

그러나 뚜껑 열린 '별들에게 물어봐'의 결과물은 사뭇 달랐다. 1회부터 시작된 반복된 섹스, 정자, 임신 등 단어가 자주 언급되고, 여기에 뜬금없이 공효진-김주헌의 베드신, 이민호-한지은의 베드신이 이어지면서 드라마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무엇인지 의문을 들게 했다. 

 

6회까지 와서야 주인공들이 생명 윤리에 대한 가치관 차이로 부딪히는 모습이 전달되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나, 이미 탈주한 시청자들을 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섹스보다는 ‘교미’, ‘짝짓기’라는 단어가 더 잘 어울리는 상황에 굳이 공효진과 이민호가 ‘섹스’라는 단어를 언급하는 것도 어색했다. 

 

비슷한 시간대 경쟁작이었던 SBS ‘나의 완벽한 비서’와 JTBC ‘옥씨부인전’에 밀려 힘을 못 쓴 '별들에게 물어봐'다. 1회 3.3%의 시청률로 시작해 2회에 3.9%의 시청률로 우상향 하는가 싶었는데 3회에 2.2%로 고꾸라지더니 5회와 7회에선 1.8%로 최저 시청률을 찍었다. 

 

16회 종영까지 단 1회만 남은 상황에서 '별들에게 물어봐'는 또다시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심지어 공효진이 이민호의 아이를 임신, 인류 최초로 무중력 우주에서 임신이 성공했다는 황당 스토리 전개로 놀라움과 진부함을 자아냈다.  

 

박신우 감독은 '별들에게 물어봐'에 대해 "마지막까지 봤을 때 실망하실 만한 분은 없을 거라 믿는다. 저는 엄청 귀한 로맨스, 하지만 로맨스라 하기엔 아깝고 귀한 사람 관계라 생각한다. 로맨스 이상의 무언가 있다 생각한다"고 자신했던 바다. 

 

하지만 자신감이 무색할 만큼 '별들에게 물어봐'가 남긴 결과물은 처참하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09/0005248236

목록 스크랩 (0)
댓글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드라마이벤트] JTBC 토일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과몰입 소개팅 시사회 초대 이벤트 (with 한지민&재재) 22 00:08 7,11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760,74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685,48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45,6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982,65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4,02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6,17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5,86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23,8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0,4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79,86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7617 이슈 진짜 몰랐다고 정말?말도 안돼 !개키우는사람들은 다 알껄 버리려다 딱걸린걸!! 17:44 383
2997616 기사/뉴스 서울 생애최초 주택 매수 49.8%가 30대…통계 작성 이후 최고 17:44 103
2997615 이슈 조선 전기 한복 1 17:43 503
2997614 유머 특이한 메뉴판 2 17:43 294
2997613 이슈 자 그럼 이제 고양이 등에 총알이 박혀있는걸 보호자분께 어떻게 설명할것인지 고민해보자 1 17:43 426
2997612 이슈 강화도 농사꾼이 벼락출세한 이미지와 달리 생각보다 직계에서 가까운 편인 왕 13 17:40 897
2997611 이슈 소개팅 나갔다가 그대로 퇴사한 썰 28 17:40 1,783
2997610 유머 니네 나라로 돌아가에 바로 들이받은 미국교포 3 17:40 856
2997609 이슈 연휴 마지막 날 고양이한테 얻어맞고 후시딘 마데카솔 중에 후시딘 발랐습니다 8 17:37 1,385
2997608 기사/뉴스 [속보] 부산서 방화 추정 산불 3곳서 발생…인명 피해 없어 8 17:36 625
2997607 이슈 창경궁에서 보름달행사가 있다고 함 1 17:35 647
2997606 유머 눈물바다 된(사실 울지않음 우는척 하는거임) 이번주 런닝맨 8 17:34 1,432
2997605 기사/뉴스 [속보]불 꺼줬더니 "청소하고 가"…도끼 들고 안전센터 찾아간 50대 11 17:32 1,158
2997604 이슈 우리 모두가 10여년간 cg인줄 알았던 사진 4 17:31 1,892
2997603 유머 여자에 미친 헬스장 트레이너 31 17:29 4,308
2997602 기사/뉴스 귀금속 제조 스태리그룹, 익산에 102억원 투자 6 17:28 1,043
2997601 이슈 오늘 6번째 생일을 맞이한 한국호랑이 태범&무궁 남매 🐯🐯 5 17:27 490
2997600 이슈 친형제도 아닌데 찐 친형제 바이브 느껴지는 아이돌 17:25 907
2997599 유머 자기가 안 귀엽다는 박지훈 16 17:21 1,083
2997598 기사/뉴스 압류됐는데 수억원 불꽃쇼…전주 '마지막 노른자 땅' 무슨 일 6 17:20 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