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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하일 트럼프’ 나치식 동작으로 트럼프 측근 잇단 구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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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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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인 일론 머스크에 이어 트럼프의 과거 책사였던 스티브 배넌도 공식 석상에서 ‘나치 경례’를 연상시키는 동작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배넌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 옥슨힐에서 열린 공화당의 보수정치행동회의(CPAC) 무대에서 연설한 뒤 갑자기 나치식 경례와 흡사한 팔 동작을 취했다.

과거 전체주의 시기 독일에서는 ‘지크 하일’(Sieg Heil·승리 만세)이나 ‘하일 히틀러’(Heil Hitler·히틀러 만세)라는 구호를 붙이며 오른팔을 들어 올려 뻗는 경례가 널리 통용됐다.

미국과 달리 유럽, 특히 과거 나치 독일의 침략과 2차 세계대전의 참화를 겪었던 프랑스 등지에선 아무리 극우 진영이라고 해도 나치 경례를 연상시키는 동작은 금기 중의 금기로 받아들인다.

배넌은 이날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3선에 도전할 것을 제안하며 "싸우자, 싸우자, 싸우자"를 외쳤고 군중이 박수로 환호하자 답례 차원의 인사를 하며 오른팔을 치켜 뻗었다.

미 보수정치행동회의 연설하는 스티브 배넌. 로이터연합

미 보수정치행동회의 연설하는 스티브 배넌. 로이터연합


미국에선 수정헌법 22조에 따라 대통령이 재선까지만 할 수 있기 때문에 현재 두 번째 대통령 임기를 수행 중인 트럼프는 개헌이 이뤄지지 않는 이상 2028년 대선에 출마할 수 없다.

배넌의 나치식 인사는 즉각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CPAC에 초청받아 미국을 방문 중인 프랑스 극우정당 국민연합(RN)의 조르당 바르델라(29) 대표는 "연사 중 한 명이 나치 이념을 연상시키는 도발적 제스처를 했다"면서 연설 일정을 취소했다.

배넌은 연설 다음 날 문자메시지를 통해 자신이 "연설에서 늘 하듯이 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운동에 경의를 표한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1/0002691992?sid=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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