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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강물서 목욕하고 식수로 마셨는데…대변 균 4배 '똥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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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2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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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각) 이코노믹타임스, 인디언익스프레스 등 인도현지 매체들은 인도 환경산림기후변화부 산하 중앙오염관리위원회(CPCB)의 최근 보고서를 인용해 갠지스강이 수질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특히 수많은 순례자가 강물에 들어가는 주요 의식일에 오염도가 급격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하 쿰브 멜라는 힌두교에서 가장 신성한 축제 중 하나로 12년마다 한 번씩 인도 북부 우트라프라데시주(州) 프라야그라지에서 개최된다. 축제의 핵심 의식은 갠지스강, 야무나강, 사라스와티강의 합류점에서 '성스러운 목욕'이다.

현재 진행 중인 마하 쿰브 멜라 기간에 CPCB가 실시한 수질 검사 결과, 대장균 수치는 안전 기준(100밀리미터당 2500 유닛)을 크게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물에 들어가는 사람들의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프라야그라지=AP/뉴시스] 인도 최대의 힌두 축제 '쿰브 멜라'가 열린 14일(현지 시간) 프라야그라지(구 알라하바드)에서 힌두교 수행자들이 갠지스강, 야무나강, 신화 속 사라스와티강이 합류하는 상감에 모여 '샤히원본보기

[프라야그라지=AP/뉴시스] 인도 최대의 힌두 축제 '쿰브 멜라'가 열린 14일(현지 시간) 프라야그라지(구 알라하바드)에서 힌두교 수행자들이 갠지스강, 야무나강, 신화 속 사라스와티강이 합류하는 상감에 모여 '샤히 스난'이라는 성스러운 목욕 의식을 치르고 있다. 2025.01.15.


실제로 주요 목욕 의식이 있던 날 이후 갠지스강의 대변성 대장균 수치가 샤스트리 다리 근처에서는 100㎖당 1만1000단위, 상감에서는 7900단위까지 치솟았다는 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이 역시 안전 기준인 2500단위의 4배가 넘는 수치다.

대변성 대장균은 인간과 온혈 동물의 장내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박테리아로 알려져 있다. 다만 물에서 이 박테리아가 검출되면 인간이나 동물의 배설물에서 유래한 바이러스, 기생충과 온갖 질병을 유발하는 박테리아 등 유해한 병원체가 존재할 수 있다.

이에 CPCB 보고서는 "모든 모니터링 지점에서 여러 차례 강물의 수질이 대변성 대장균 기준치를 초과해 목욕하기에 부적합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 "마하 쿰브 멜라 기간 동안 프라야그라지 근처 강에서 많은 사람들이 강에서 목욕을 하며, 특히 길일에는 이로 인해 대변성 대장균 농도가 증가한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현재 갠지스강의 대변성 대장균 수치가 안전 기준을 크게 초과해 물과 접촉하는 사람들을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수백만 명의 순례자들이 종교의식을 위해 프라야그라지에 모이면서 수인성 질병의 위험이 급격히 증가했다.

나아가 이러한 오염은 순례자들의 즉각적인 건강 위험 뿐만 아니라, 식수와 조리용수로 강물을 사용하는 지역 주민들의 일상생활도 위협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오염된 물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각종 감염병을 비롯해 방광암이나 대장암 같은 특정 암 발병 위험도 증가할 수 있다.

한편 인도 정부는 이러한 문제에 대해 "갠지스강, 야무나강, 사라스와티강이 합류하는 상감의 물은 마시기에 적합하다"고 반박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082044?sid=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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