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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개혁신당, '해당 행위' 허은아 '윤리위 제소' 대신 포용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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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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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아이뉴스24> 취재를 종합하면, 천하람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지난 10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직자들을 향해 허 전 대표 징계 관련해 양해를 구했다. 한 당 관계자는 "천 권한대행이 (허 전 대표 징계 관련해) 감안해 줬으면 좋겠다고 양해를 구했다"고 밝혔다.


'허은아 체제'에서 당무 거부에 따른 징계 추진, 소송 등 고초를 겪은 당직자들 입장에선 허 전 대표에 대한 반감이 큰 분위기다. 다만 천 권한대행 입장에선 당 정상화를 위해선 '치유·통합'이 우선돼야 하는 만큼, 이 부분을 감안해 달라고 당부한 것이다.

지도부는 지난 20일 당의 윤리의식 강화와 기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윤리위원회' 구성의 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허 전 대표가 제소될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지도부는 '포용' 방침을 고수하기로 했다. 윤리위는 당원은 누구든 제소할 수 있지만, 독립기구인 탓에 지도부가 관여할 수 없다. 다만 허 전 대표에 대한 반대 분위기상 무분별한 제소가 이뤄질 수 있는 만큼 자제를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

지도부는 허 전 대표의 최근 일련의 행위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이준석 의원이 참여한 내부 단톡방을 유출해 '언론 유착' 의혹을 제기하거나, 대선후보 검증플랫폼을 개설해 비리 제보를 받고 있다. 지도부 일부에선 허 전 대표가 '해당 행위'를 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지만, 우선은 화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이기인 수석 최고위원은 통화에서 "허 전 대표와 조대원 전 최고위원이 반성의 기미를 보이고, 화해의 손길을 내미는 등 어떤 대화의 물꼬를 틀 수 있다면 여전히 화합할 생각이 있다"며 "이들이 '해당 행위'를 하고 있다고 보지만, 지도부는 (화합 때문에) 고심이 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는 이 의원이 국민의힘 당대표였던 당시 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으로 당원권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은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결국 지난해 9월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이 내려졌지만, 당시는 단순 의혹만 가지고 제소됐고 징계로 이어졌다. 이 최고위원도 "우리 당은 윤리위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 정당"이라며 "가급적 풀려고 하는 것"이라고 했다.

다만, 향후 허 전 대표의 흑색선전이 수위가 높아질 경우는 장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 최고위원은 "사실 (허 전 대표를 반대하는) 다수 당원은 지도부가 '포용만 얘기한다'며 회초리를 때리고 있는 상황이지만, 천 권한대행을 비롯한 지도부는 여전히 포용하겠다는 입장"이라면서도 "향후 악랄한 비난이나 흑색선전이 이어질 경우,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1/0000910840?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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