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방첩사 수사조정과장님 자리에 있죠?
과: 네 그렇습니다
백: 김대우 수사단장으로부터 정치인들 체포하라는 지시 받았죠?
과: 뭐 정치인이라는 얘기는 듣지 못했고 체포한다는 지시와 명단을 불러주셔서 받아 적었습니다
백: 그러니까 이재명 우원식 한동훈 조국 김민석 김민웅 김명수 김어준 반찬대 이런 사람들이 명단에 들어가 있었죠?
과: 예 맞습니다
백: 그 본인 명단도 본인도 적었나요? 혹시?
과: 예 저도 메모 했습니다
백: 아 메모를 했어요?
과: 예
백: 그 메모한거는 지금 수사기관에 제출 됬습니까?
과: 제출되있습니다
백: 지금 여지까지 뉴스에서 나오는 인물들이 다 맞는거죠? 그 지금 말한 사람들이요 이재명 우원식 한동훈 조국 뭐 이런 김민석 김민웅 김명수 김어준 박찬대 이런 사람들이 명단에 들어가있는거죠?
과: 예 맞습니다
백: 그리고 나중에는 계엄해제의결이 임박하니까 그 열네명의 명단 처음에 열네명이었죠?
과: 예 열네명이었습니다
백: 체포명단이 그 열네명에서 긴급하게 그 열네명이 다 아니라 세명 우선적으로 체포해라해서 이재명 우원식 한동훈 체포에 집중하라고 명령이 내려왔죠?
과: 명령이 내려온 것은 제가 확인 못했고 현장 수사관들에게 지시하신 것은 봤습니다
백: 김대우 수사단장이 여인형 사령관의 지시를 받아서 지시한거예요? 아니 본인도 지시를 받았을 거 아니예요
과: 아 고것은 그것은 제가 누구한테 받으셨는지 모르고
백: 네
과: 현장수사관들과 그룹통화를 통해서 해당 인원들에 대한 우선 체포 지시를 내리시는 것을 옆에서 지켜봤습니다
백: 누가 내리는 걸요 그러니까
과: 예 김대우 단장님께서
백: 아 김대우 단장이 체포로 나간 사람들한테 우선적으로 우원식 이재명 한동훈을 체포를 지시하는 것을 봤다는 건가요?
과: 네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