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여자농구 ‘뜨거운 봄] WKBL에 불어온 ‘女지도자 시대’…레전들 출신들의 지략대결
20,657 4
2025.02.21 16:03
20,657 4

uceIor

한국 여자농구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레전드’가 이제는 지도자로서 지략대결을 펼친다.

여자프로농구(WKBL) 2024~2025시즌이 종착점을 향해 달리고 있다. 22일 BNK와 신한은행의 맞대결을 끝으로 정규리그 공식 일정이 마무리된다. 이는 곧 포스트시즌(PS)이 머지않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내달 2일부터 플레이오프가 시작된다.

흥미로운 대목 중 하나는 여성 지도자들의 대결이다. 봄 농구에 진출한 4개 팀에 무려 7명의 여성 지도자가 포진해 있다. 정규리그 정상에 오른 우리은행의 경우 전주원, 임영희 코치가 버티고 있다. 2위 BNK는 아예 코칭스태프 전원이 여성이다. 박정은 감독을 비롯해 이종애 수석코치, 변연하, 김영화 코치 등이 중심을 잡는다. 3위 삼성생명엔 이미선 코치가 있다.

현역 시절 한국 여자 농구의 전성기를 이끈 주인공들이다. 전주원, 이종애 코치, 그리고 박정은 감독은 2000년 시드니 올림픽 4강 신화를 썼다. 이미선, 임영희, 변연하 코치는 2010년과 2014년 아시안게임서 각각 은메달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중략)

 

조금씩 많아지는 여성 지도자. 현장에선 긍정적 시그널로 바라보고 있다. 여성 고유의 색깔로 또 다른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 김연주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은 “기술적인 것은 물론, 멘탈적인 부분에서도 많은 장점이 있을 것”이라면서 “농구라는 종목 자체가 순간적 판단이 중요하다. 경험을 바탕으로 한 피드백을 줄 수 있는 지도자들”이라고 설명했다. 김은혜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은 “미국 대학농구처럼 우리도 반경을 넓혀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만족하긴 이르다. 여성 스포츠인이 양적으로 크게 확장돼 가고 있는 것과 달리, 지도자 쪽에선 여전히 부각이 덜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경기장 안에서 뿐만이 아니다. 주요 단체의 핵심 보직에서도 여성 스포츠인들의 비중이 크지 않다. 2021년 기준 주요 체육단체의 여성 임원 비율은 대한체육회 19%, 서울시체육회 18.2%, 경기도체육회 12.2% 등에 불과하다.

 

여성이라는 프레임에 스스로 갇혀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여성 하면 전통적으로 떠오르는 이미지인 섬세함, 디테일, 따뜻함 등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지적이다. 엄마, 누나, 언니가 아닌 오롯이 지도자로 자리매김해야한다는 주장이 커지고 있다. 손대범 KBS 해설위원은 “단순히 여성이라서 여성 팀의 지도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종목을 불문하고 경험과 연구를 통해 내실을 갖춘 전문가가 많아져야 한다. 해설가, 행정가 등도 더 늘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 여자 농구는 지난 2015년 러시아서 열린 제11회 국제농구연맹(FIBA) U19 세계여자농구선수권 대회를 앞두고 정미라 감독과 김화순, 정진경 코치를 선임했다. 청소년대표팀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으로만 구성된 코칭스태프가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났다. 강산이 한 번 바뀐 시간. WKBL 포스트 시즌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이들의 본격적인 지략 대결이 총성을 울린다.

 

전문 https://m.sports.naver.com/basketball/article/396/0000700863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플로렌스 퓨x앤드류 가필드의 따스한 로맨스! <위 리브 인 타임> 로맨스 시사회 이벤트 87 03.25 23,13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03,92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48,92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91,01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56,09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78,5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31,31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2,63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50,8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2,24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38,45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9028 기사/뉴스 조진웅, 은퇴 뒤 '완벽 고립'…"가까운 지인들과도 연락 끊고 두문불출" 17:01 19
3029027 이슈 아기맹수 김시현 셰프 엘르코리아 화보 17:00 81
3029026 기사/뉴스 히든싱어8' 전현무 "임영웅 꼭 섭외할 것…열심히 설득 중" 17:00 18
3029025 이슈 엄마 인증 번호 좀 알려줘~~~~!!! 2 17:00 126
3029024 기사/뉴스 [속보] '23명 사망' 아리셀 대표, 2심서 징역 20년 구형받아 3 16:59 322
3029023 기사/뉴스 아이유, 9월 고양서 스타디움 콘서트로 팬들 만난다 [공식] 8 16:59 193
3029022 이슈 @: 이럴 때마다 팀갈을 고민하긴 해 그래도 자존심이 있지 하고 늘 히어로즈를 선택하긴 해.. 4 16:58 251
3029021 이슈 게스트 아버지한테 전화거는 탁재훈 16:58 134
3029020 이슈 젤리같이 생긴 개구리 2 16:58 126
3029019 정치 한준호 의원 열받았음 6 16:58 452
3029018 이슈 김향기가 빅스 차학연으로 BL 소설 썼는데 조회수 폭발하고 1위함 9 16:56 1,415
3029017 이슈 일본) 돈이 없어서 쌀을 훔친 여고생 15 16:53 1,317
3029016 이슈 [KBO] 시범경기 전 대전 공장 화재 희생자 추모 시간을 가진 한화이글스 8 16:53 773
3029015 이슈 지금 트위터에서 진짜 반응 난리난(오바 아님 ㄹㅇ 난리가 나심...) 아이돌...twt 15 16:52 1,941
3029014 이슈 아직도 모여있으면 무해하고 귀여운 하이라이트 4 16:51 325
3029013 기사/뉴스 [하이브 미국사업 리밸런싱] 1조 베팅 후 5년 '돈 먹는 하마' 2 16:49 356
3029012 유머 엄마!! 엄마는 이제 아들 셋 엄마야??? 6 16:49 955
3029011 유머 키스오브라이프 멤버들이 첫 정산 받고 한 일.txt 14 16:46 1,693
3029010 유머 @: 나 진짜 컴퓨터를 1도 몰라서 맞출때 그냥 이쪽분야 잘알이신 아버지께 전적으로 맡겼더니 4 16:45 1,252
3029009 이슈 청하 댓츠노노 챌린지 1 16:44 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