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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목숨 걸고 탄핵 막는다"…더 과격해지는 尹 지지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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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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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20·30세대가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과 대학가 시위 조직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정치 활동을 벌이며 세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들이 공격적인 여론 조작과 확인되지 않은 사실 유포, 중국 대사관 무단 침입 등 극단적인 행위를 지속하면서 '위험 수준'에 이를 정도로 과격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론전 본격화한 2030...온라인에서도 세력 과시


21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국민의힘 갤러리 등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20·30세대가 활발히 활동하며 여론 조작 시위 개설 등의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20일 윤 대통령이 변호인인 석동현 변호사를 통해 “빨리 직무에 복귀해 세대 통합의 힘으로 대한민국을 이끌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 기사가 커뮤니티에 게시글로 공유된 사례가 대표적이다.

해당 게시글에는 "화력이 필요하다"는 문구와 함께 불꽃 모양 이모티콘이 게시글로 공유된 20일 오후 9시 22분께 100여 개에 불과했던 댓글은 21일 오후 1시 기준 1883개로 댓글 개수가 약 1783% 급증했다. 해당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이용자들이 "윤 대통령님, 승리를 믿습니다!!!" "반국가 세력을 일거에 척결해 주십시오" 등의 댓글을 릴레이로 단 결과다.

특정 성향(윤석열 대통령 지지)댓글을 몰려서 다는 '화력지원'을 요청하는 게시물의 모습 / 사진=디시인사이드 캡쳐

특정 성향(윤석열 대통령 지지)댓글을 몰려서 다는 '화력지원'을 요청하는 게시물의 모습 / 사진=디시인사이드 캡쳐

해당 갤러리에서는 대학가 윤석열 지지 집회·탄핵 반대 관련 시국선언 촉구문 등 다양한 지지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오후 4시 서울 고려대 안암캠퍼스에서 진행하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고려대 시국선언"에 이어 서울 중앙대도 해당 커뮤니티에서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시국선언에 동참하는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中대사관 칩입 등 과격 행보 이어..."민주주의 위협"


국민의힘 갤러리뿐만 아니라, 100~300명 규모의 극우 성향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도 여론 조작이 이어지며 활발한 활동이 전개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특히 중국인과 관련된 가짜뉴스가 빠르게 확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명찰이 없는 경찰은 중국인", "헌법재판소 공보관이 중국인"이라는 등의 허위 주장을 주고받으며 서로 동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가짜뉴스에 분노한 한 남성이 중국 대사관에 침입을 시도하다 체포되는 사건도 발생했다. 지난 14일, ‘캡틴 아메리카’ 복장을 한 남성이 서울 명동 주한 중국대사관에 난입을 시도하다 건조물 침입 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가 풀려난 바 있다. 그는 체포 후 SNS에 "혐중 여론을 피부로 깨닫게 하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목적이었다"고 밝혔다.

20·30 남성들의 극단적인 행동이 '서부지법 사태'와 같이 현실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용자들은 카카오톡 방에서 "탄핵은 죽어서라도 막을 예정" 등 극단적인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안병진 경희대 미래문명원 교수는 "윤석열 지지 세력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극단적인 세계관을 관철하려 한다는 점에서 민주주의에 매우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097400?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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