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승부'(감독 김형주)가 드디어 세상 밖으로 나온다. 상습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는 배우 유아인이 주연한 이 영화는 지난 2023년 2월 그의 마약 투약 혐의가 수면 위로 올라온 뒤부터 꾸준히 '비상 걸린 차기작'으로 거론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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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년여의 세월 동안 '승부'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배급권이 넷플릭스에서 다시 원래 투자배급사인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로 돌아왔고, 영화 사업에서 철수한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가 배급권을 타 회사에 양도하면서 최종적으로 바이포엠스튜디오가 영화의 배급을 맡게 됐다.

이후 바이포엠스튜디오가 배급권을 갖게 된 뒤 '소방관'은 개봉을 앞두고 홍보를 시작했다. 눈길을 끌었던 것은 홍보 방식이다. 주연 배우 중 한 명인 곽도원의 이미지는 모든 선재물(선전재료물)에서 지워졌고, 홍보물에서는 홍제동 화재 참사라는 실화 바탕 사건과 소방관들의 희생 등의 주제의식이 강조됐다. 더불어 연출자인 곽경택 감독은 영화 관련 행사 및 인터뷰에서 공공연히 "아주 미웠다" "깊은 반성과 자숙이 필요한 사람이다" 등의 발언으로 문제 인물과 거리를 뒀다. 그 결과 '소방관'은 누적 385만 5809명(19일 기준)의 관객을 동원, 손익분기점(250만 명)을 뛰어넘는 성공을 거뒀다. 이는 극장 관객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주연 배우의 사생활 리스크를 안고 거둔 성공이라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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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news1.kr/entertain/movie/5695711 기사전문은 출처에서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