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머스크 아들 코딱지 때문?…트럼프, 결단의 책상 교체
17,153 6
2025.02.21 07:58
17,153 6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오벌 오피스(집무실)에서 전통적으로 사용해 왔던 ‘결단의 책상(Resolute Desk)’을 일시적으로 ‘C&O 책상’으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집무실에서 행정 명령에 서명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옆에 일론 머스크의 아들인 엑스 머스크가 서있다.(사진=AFP)


결단의 책상을 수리하는 것을 이유로 들었지만, 뉴욕포스트 등 미국 일부 언론에선 결벽증이 있는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정부효율부(DOGE) 수장을 맡고 있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아들 ‘엑스’가 코를 후비고 이 책상에 코딱지를 문지르는 것처럼 보이자 집무실의 상징적인 결단의 책상을 치우라고 명령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트럼프는 20일(현지시간)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 “대통령은 당선 후 7개 책상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고 언급했지만, 실제로 오벌 오피스에서 사용된 책상은 총 6개(리졸루트, C&O, 시어도어 루스벨트, 후버, 존슨, 윌슨)로 알려졌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조지 H.W. 부시 대통령 등이 사용한 것으로도 잘 알려진 ‘C&O’ 책상은 백악관에 임시로 설치됐는데 결단의 책상이 가벼운 보수를 받는 동안 임시로 배치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름답지만 일시적인 대체품”이라고 덧붙였다.


결단의 책상은 1880년 빅토리아 여왕이 미국의 제19대 러더퍼드 헤이스 대통령에게 선물한 책상으로, 영국 북극 탐험선 HMS 리졸루트호의 목재로 제작됐다. 이후 대부분의 미국 대통령이 이 책상을 사용하며, 오벌 오피스의 상징적인 가구로 자리 잡았다.

결단의 책상은 1961년 존 F. 케네디 대통령(JFK)이 오벌 오피스에서 처음 사용했다. 케네디 대통령이 1963년 암살된 후 린든 B. 존슨 대통령은 ‘존슨 책상’을 선택하면서 결단의 책상은 한동안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에 전시됐다. 이후 1977년 지미 카터 대통령이 이를 다시 백악관으로 들여오면서, 이후 대부분의 대통령이 사용했다.

최근 사용 사례를 보면 버락 오바마(2009~2017), 도널드 트럼프(2017~2021), 조 바이든(2021~2025)등 이었으며, 트럼프 대통령도 첫 임기 동안(2017~2021) 결단의 책상을 사용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 책상이 보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일시적으로 C&O 책상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C&O는 체사피크와 오하이오 철도의 약자로, 해당 책상은 원래 이 철도 회사 소유주를 위해 제작됐다. 이 책상은 1975년 백악관 오벌 오피스의 부속 서재에서 처음 사용되었으며, 1987년 GSX 철도 회사가 공식적으로 백악관에 기증했다. 조지 H.W. 부시 대통령(아버지 부시)이 유일하게 오벌 오피스에서 사용했던 책상이기도 하다.

백악관 측은 이번 결정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지만, 과거 조지 H.W. 부시 대통령을 제외한 대부분의 대통령이 이를 선택했던 결단의 책상은 보수 후 다시 오벌 오피스로 돌아올지 주목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948325?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비채] 제171회 나오키상 수상작! 전염병의 도시에서 펼쳐지는 기이한 이야기, 《창궐》 도서 이벤트✨ 364 01.27 35,42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73,79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15,79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80,70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13,75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8,35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1,9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397,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09,00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88,85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0,74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6396 이슈 [서프라이즈 미스터리 살롱 2회 예고] 당신의 인생을 바꿀 단 한 번의 기회?!⏳ 시간 여행은 신의 선물인가, 저주인가, MBC 260201 방송 19:56 38
2976395 이슈 미우미우 잘 어울린다고 반응 좋은 남돌 19:55 267
2976394 기사/뉴스 “외국인 판다고? 뭐 어쩌라고요”...오천피 올라탄 개미, 단단해졌다 19:52 232
2976393 유머 알바가 서장훈과 노홍철 5 19:50 773
2976392 이슈 1억뷰 앞두고 있는 뮤직비디오 2 19:50 503
2976391 유머 이상엽이 놀토 나가기전 준비 했던 것 2 19:48 794
2976390 유머 커플이라면 공감할 '여친만 가능한 발언" zip 19:47 563
2976389 기사/뉴스 베컴 부부도 최후통첩 "니콜라 펠츠 있는 한 아들과 화해 안 해" [할리웃통신] 32 19:45 1,759
2976388 이슈 엄마 손에 껌 버리는 남자 배우.twt 35 19:43 3,102
2976387 이슈 변우석 x 카리나 x 가원 x 사카구치 켄타로 프라다쇼 단체사진 34 19:41 1,841
2976386 이슈 조나 힐 ㄴㅇㄱ 근황.jpg 4 19:41 1,207
2976385 이슈 나치에게 모로코의 유대인들을 넘겨주는 걸 거부한 모함메드5세 2 19:40 708
2976384 유머 @: 제일 이상한 건 학생이 10분만에 문제 풀고 엎드렸다고 교탁에서 물어보는 선생님이다... 13 19:39 2,268
2976383 유머 남편과 그냥 한번 해봤다는 박준면의 결혼관 17 19:38 3,123
2976382 이슈 오늘 엠카에서 전원비주얼 실감났던 여돌 22 19:36 1,514
2976381 이슈 2026 SPRING 드로우핏 서강준 13 19:35 609
2976380 이슈 [LOL] LPL 빈이 BLG 사장이랑 싸웠다는 소리가 있음 13 19:35 1,001
2976379 이슈 부석사의 용꼬리돌 7 19:34 1,085
2976378 이슈 라방 2시간 내내 챌린지만 말아줬다는 남돌 19:33 515
2976377 이슈 미야오 엘라 인스타그램 업로드 1 19:33 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