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단독] 윤석열 관저 봉쇄령에 이광우 “미친 x들 다 때려잡는다”
3,000 12
2025.02.21 07:52
3,000 12

12·3 내란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특수단)은 지난해 12월4일 윤 대통령 지시를 기록한 경호처 간부의 메모를 압수했다. 메모에는 “수사기관·외부인 엄격히 통제하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경찰은 경호처 관계자에게서 이날 윤 대통령이 “수사기관을 한 발자국도 공관촌으로 들어오게 하지 말라”고 지시했다는 진술도 확보했다고 한다.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 불발 직후부터 수사에 대비해 경호처에 압수수색이나 체포를 막으라는 지시를 내린 셈이다.


김성훈 경호처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은 이런 윤 대통령의 지시를 철저히 따랐다. 이 본부장은 지난 1월2일 김 차장에게 “미친×들 오면 다 때려잡는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하루 앞두고 관련 보도가 쏟아지던 시점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을 “미친×”으로 지칭하며 체포영장 저지 뜻을 다진 것이다.

윤 대통령은 1차 체포영장 집행일인 1월3일에도 자신을 ‘결사옹위’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이날 점심께 박종준 당시 경호처장과 김 차장 등을 불러 “관저 2정문 안으로는 절대 못 들어오게 하라”고 한 것이다. 관저 제1정문은 서울 한남동 관저 진입로에 있는 문이고, 관저 제2정문은 윤 대통령이 기거하는 숙소 앞 문을 의미한다. 실제 경호처는 이날 관저 제2정문 앞에서 200여명을 동원해 인간 띠를 형성하며 체포영장 집행을 막았다. 공수처는 결국 이날 오후 1시를 넘긴 시각에 체포영장 집행을 포기하고 철수해야 했다.



....




경찰은 윤 대통령의 이런 지시 이후 이 본부장이 관저 무기고에서 기관단총 두 정과 실탄 80발을 무기고에서 꺼내 관저 안에 있는 가족경호부로 옮겨두라고 지시한 사실도 확인했다. 김 차장도 경호처 직원들에게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등 경호차량 12대를 동원해 대통령 관저 들머리에서 올라오는 길을 지그재그로 막아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라고 명령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김 차장은 각 차량 상단의 지붕(루프톱)을 열어 경호관들이 몸체를 드러내 경계하는 위협적인 모습을 연출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다수의 경호처 직원들이 강경충성파 지휘부의 지시를 따르지 않으면서 윤 대통령은 체포될 수 있었다. 박종준 처장의 사퇴로 처장 직무대행이 된 김 차장은 윤 대통령이 체포된 뒤인 지난달 16일 경호차량으로 공수처와 경찰을 막으라는 자신의 지시를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호처 간부 2명을 직무에서 배제하기까지 했다.

이처럼 비상계엄 직후부터 1차 체포영장 집행 당일, 이어 2차 체포영장 집행 직전까지 윤 대통령의 거듭된 지시가 김 차장과 이 본부장을 통해 실현된 사실이 수사를 통해 확인된 것이다. 하지만 김 차장과 이 본부장은 경찰 조사에서 ‘체포영장 집행을 막으라는 윤 대통령의 지시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 차장과 이 본부장이 윤 대통령의 지시 받아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한 핵심 인물이라고 보고 지난달부터 세차례에 걸쳐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하지만 검찰은 이를 매번 기각했다.



https://naver.me/FnmwmKDY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345 01.08 29,11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18,86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00,52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5,26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08,05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9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2,65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2,6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7908 정보 요즘 핫게보면 생각나는 글 22:23 5
2957907 유머 음성 지원이 된다는 디지몬 콜라보카페 메뉴.jpg 22:22 31
2957906 유머 남미새 아들맘으로 난리가 나던가 말던가 새 영상 올린 강유미 1 22:21 545
2957905 이슈 토스트 가격 때문에 화난 박명수 . jpg 3 22:21 327
2957904 이슈 붕어빵과는 차원이 다른 쌀로 만든 멧돼지빵🐗 22:21 142
2957903 이슈 도플갱어를 만난 정지선 셰프.gif 6 22:19 701
2957902 기사/뉴스 [속보]지귀연 부장판사 “尹 변론 등 13일 무조건 종결…다음 없다” 19 22:19 572
2957901 유머 이제는 진짜 안쓰는 거 같은 유행어 5 22:19 642
2957900 이슈 레전드 도경수 오세훈 아쿠아리움 목격담 4 22:18 590
2957899 기사/뉴스 尹, 안귀령 영상 보며 '피식'...구형 앞두고도 반성은 없었다 7 22:17 458
2957898 이슈 진짜 내 편을 찾는 방법은 간단함 나랑 같은 표정을 짓는 사람이 진짜임 1 22:17 410
2957897 유머 법을 지키는데 뜨아 하는 오토바이 운전자 1 22:17 214
2957896 이슈 응팔 보면 꽃청춘 보는거 당연함 .. 3 22:16 730
2957895 이슈 5주년 맞은 게임 <쿠키런 킹덤> 오픈 초기 유입 개국 공신짤...jpg 5 22:16 529
2957894 이슈 한국의 저출산을 자국(미국)의 공포마케팅용으로 쓰고 있다고 함 10 22:16 1,190
2957893 이슈 [LOL] 2026 시즌 오프닝 팀 미드 2년 연속 우승🎉 1 22:15 190
2957892 이슈 배우 구혜선(41)이 KAIST 과학저널리즘대학원 석사 논문 심사를 통과해 조기 졸업한다고 밝혔다. 논문 제목은 ‘제5의 벽: 재투사로 형성된 1인 미디어 시대’. 20 22:13 1,883
2957891 이슈 코성형 부작용인 구축코의 발생과정과 원인.jpg 6 22:13 1,195
2957890 이슈 음료수처럼 맛있다는 윤남노의 '미나리 소주' 레시피 6 22:13 875
2957889 유머 [강유미] 7일 동안 한국 사회에서 화 안 내고 친절하게 살아보기 5 22:12 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