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다훈은 최고 시청률 37.8%의 국민 시트콤 '세 친구'를 회상했다. 그는 "벌써 25년이 지났다. 1999년도에 '서세원쇼'에 출연해서 토크왕을 했다. 연말 토크 왕중왕전에도 진출했는데 거기서 또 왕중왕을 했다. 그걸 본 감독님이 캐스팅 제의를 한 거다. 처음 해보는 도전이었다. 배우인데 시트콤을 하는 게 맞나 싶었다. 존경하던 감독님이기에 무조건 하고 싶긴 했다"고 떠올렸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이어 "신동엽, 박상면, 정웅인이 세 친구고 윤다훈은 그 친구들의 친구 역할이다. 조연이라서 실망을 했지만 '제가 잘하면 비중이 늘어나냐'고 물은 뒤 출연을 결심했다. 신동엽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하차한 후 내가 그 역할로 들어갔다. 첫 회부터 대박이 났다"고 밝혔다.
2000년대를 강타한 '작업 들어간다'라는 유행어의 원조도 윤다훈이라고. 그는 "첫 유행어는 '작전'이었다. 그런데 나중에 국방부에서 MBC에 '작전이라는 단어 사용을 지양해달라'고 해서 '작업'이라는 표현으로 바꿨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그때 1년 동안 광고 48편을 찍었다. 많이 벌고 많이 썼다. 그 당시에는 '돈은 이렇게 들어오는구나' 싶었다. 돈이 평생 들어올 것 같았다. 그게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김노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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