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x4_Z_Ckn7EM?si=loL-6C3EsTxJ6BXX
그런데 '중국인 간첩단' 기사에 대한, 경찰 수사를 두고 안병희 씨가 해당 기자에게 통화 녹음을 지우라고 요구한 사실이 새로 확인됐습니다.
기록을 삭제해도 나오니까 아예 '기름에 넣고 태우라'고까지 했는데요.
해당 기자를 출국 금지한 경찰은 스스로 제보자라고 공개한 안병희 씨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기로 하고, 기사 작성 경위를 살피고 있습니다.
우선 두 사람이 주고받은 통화 내역을 토대로 기사 작성 경위를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주한중국대사관 난입을 시도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안 씨는, 오늘도 특유의 캐릭터 옷을 입고 서울중앙지법과 헌법재판소 앞에 나왔습니다.
'스카이데일리 기자에게 왜 통화 녹취를 지우라고 했느냐'고 취재진이 물어보자, 밑도 끝도 없이 "자기도 갖고 있고 경찰도 갖고 있다"는 답변을 내놨습니다.
스카이데일리 측은 별다른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송서영 기자
영상취재: 우성훈 / 영상편집: 임혜민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06775?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