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전 차장의 메모를 설명하는 과정에선 격앙된 어조로 손짓을 섞어가며 불편함을 표현했다.
윤 대통령은 홍 전 차장이 수사기관에서 '대통령이 국정원 직제를 잘 모르는 것 같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을 언급하며 "전부 엉터리"라고 비난했다.
그는 "우리나라에서 국정원 직원을 빼고 저만큼 국정원을 잘 아는 사람은 없다"며 "저는 국정원 수사를 3년했고, 국정원과 방첩사령부, 경찰의 대공수사 역량을 보강하기 위해 취임 이후에도 엄청난 노력을 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몇 차례 본 적도 있고 일도 열심히 하는 것 같아서 제가 격려 차원에서 전화한 것"이라며 "'홍 차장이 여인형 사령관하고 육사 선후배잖아'라고 말한 게 제일 중요한 얘기인데, 아까 그 얘기를 못 들었다고 거짓말하지 않느냐"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간첩을 많이 잡아 넣기 위해서 정보를 경찰만 주지 말고 방첩사에도 주고 지원하라고 한 얘기를 목적어 없는 체포 지시로 (만들었다)"며 "이걸 엮어서 대통령의 체포지시로 만들어냈다는 게 핵심"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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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추하다 ㅜㅜ 니 믿고 따른 부하래 씹석열아